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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추천 3]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게시물ID : movie_133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청년대표
추천 : 0
조회수 : 59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7/15 23:5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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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좀도둑인 누들스(스콧 틸러), 짝눈(아드리안 커랜), 팻시(브라이언 블룸), 뚱보(마이크 모네티)는 술에 취한 주정뱅이를 털려다 프랑스에서 막 이민 온 맥스(러스티 쟈콥)에게 선수를 뺏긴다. 이후 맥스와 누들스는 절친한 친구가 되고 이들은 갱단의 밀수품을 운반하는 일을 하며 돈을 모아 역의 간이 보관함 가방 속에 넣어둔다. 

성인이 된 후 살인죄로 감옥에 간 누들스(로버트 드 니로)는 출감하고 그가 감옥에 있던 사이 맥스(제임스 우즈)는 프랭키(조 페시)라는 거물과 손잡고 밀주사업을 하고 있다. 그러나 프랭키를 믿지 못하는 누들스는 프랭키와 거래를 끊으려 하고 야망에 눈이 먼 맥스는 누들스와 멀어지기 시작한다. 맥스는 누들스와 같이 연방은행을 털려고 하지만 누들스는 이를 거절하는데...


...

옛날 옛적 미국 이야기.

이 영화를 아시는 분은 또 아실 것이고, 모르시는 분은 또 모르실 건데....
로버트 드니로가 주인공이고, 제가 좋아하는 제니퍼 코넬리가 어린 시절 아역으로 나옵니다.
약 30년 전 영화니까요.

이 영화는 흔히 대부와 많이 비교가 되더라고요.
아무래도 갱 이야기라 그런 것 같은데...

저는 솔직히 말해서 대부랑 비교할 영화는 아니라 보고,
오히려 '시네마 천국'과 비슷하다고 봅니다.

3시가 40분이 넘는 긴 러닝타임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겠지만,
이걸 다 보고 나면 분명 갱 영화인데, 마치 시네마 천국을 보고나서 느꼈던 비슷한 감정을
경험하게 되더라고요.

뭐랄까?

'아련함'이랄까요?
다시 돌아갈 수 없는.... 그 옛날 이야기. 

긴 러닝타임에 지루할 수도 있을 것이지만,
전 확실히 하나는 말 할 수 있습니다.

이 영화를 다 본 사람은, 이 영화를 좋아할 수 밖에 없다고요.

그리고 최소한 30대, 즉, 나이가 많은 분일 수록,
영화를 보고 나서의 감동이나 여운은 더 할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제목 그대로 옛날 이야기니까요.

우리가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그 아련함, 그리고 추억.
그게 가슴 아프니까요.

아무래도 늦은 시간에 보면 더욱 영화에 감정이 몰입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ps.참, 이 영화는 OST도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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