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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한 날 설국열차 보고왔는데 여태 이해 안되는게 두개 있어요
게시물ID : movie_144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Hish
추천 : 1
조회수 : 804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3/08/03 19:22:40
첫째는 틸다 스윈튼(메이슨 총리)가 꼬리칸 사람들한테 붙잡혀서 묶인채로 크리스 에반스(커티스)랑 대화하다가
대화 말미에 틀니를 빼잖아요 이게 무슨 제스쳐죠?? 온갖 은유와 상징으로 가득찬 이 영화에서 감독이 아무 의미 없이
이 장면을 넣었을리가 없을거 같은데... 서구권에서는 틀니를 벗는게 일상에서 뭐 특별한 의미를 갖는 제스쳔가요??

둘째는 스토리 전체에서 모순되는 점이 있는거 같은데요
엔진칸까지 도착한 커티스가 윌포드랑 얘기하면서 드러나는 사실이 모순된거 같아서요...
윌포드가 해주는 얘기중에서는 길리엄이랑 오랫동안 커티스를 지켜본 결과 네가 지도자 자리를 물려받기 적합하다 뭐 이런 내용이랑
반란은 인구 조절을 위해서 통제 가능하도록 발생하고, 커티스의 반란 역시 그 뭐시기 터널 근처에서 진압되었어야 했는데 네가 여기까지 온건 의외다
이런 내용의 얘기를 하잖아요??
그럼 이 두가지가 모순 아닌가요?? "커티스가 지도자로 적합해서 엔진칸까지 오도록했다" 라는 전제랑 
"커티스의 반란은 원래 통제하에서는 터널에서 진압되었어야 했는데 엔진칸까지 온건 의외다"라는 전제가 아무래도 양립이 안되는거 같은데...

혹시 해석하신 분 계시면 도움좀 주세요 ㅠ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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