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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국열차 보고 왔습니다.(스포 많아요. 주의바랍니다.)
게시물ID : movie_148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배달의달인
추천 : 1
조회수 : 35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8/07 00:16:26
양갱을 안사가길 참 다행이란 생각이;;; 근데 정체를 알기전까진 맛있어 보이더군요.

드럼통을 굴리는 장면에서 뭔가 일어나겠다는 느낌이 딱 들더군요. 선상반란 전날밤에는 갑판위로 대포알을 굴리곤 했다고 하니...
그리고 중간에 나오는 수족관 칸과 설국열차는 본질적으로 같다는것도-폐쇄된 생태계, 일정주기로 개체조절을 해야한다는것- 소름끼치더군요.
그리고 물공급칸 앞에서의 학살극도 꼬리칸 사람들에겐 목숨을 건 혁명이지만 소위'앞칸'사람들에겐 그저 여흥이고 이벤트같은것이란것도... 싸우다말고 해피뉴이어 외치는 장면에서 벙쪄버렸습니다;;
그리고 어릴때부터 세뇌하고 통제하는 모습, 꼬리칸에는 관심도 생기지 않게 온갖 향락으로 뒤덮는 모습....
사람을 부품으로 써서까지 열차를 움직이고 인구를 조절해야했던 그는 어떤 심정이었을까...-영화 볼때는 나쁜x이란 생각이 자꾸 들었지만-
그리고 중간중간 '눈이 녹는다'는 암시를 주는 장면들...
마지막으로 제 생각이지만 설국열차의 인류는 결국 살아남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북극곰이 살아있을정도의 환경이라면 어딘가 야생동물이나 이끼정도는 남아있을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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