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쨌든 영화는
역시 듣던데로 꿀잼이더군여
캬 하정우의 연기ㄷㄷ
이경영씨도 베를린에이어서
연기 계속 볼수있어서 좋았어요굿굿
내용도 이해하기쉬우면서
긴장감 쭉쭉이어가서 좋앗음!!

 

개인적으로 딱 엔딩장면보고나니 영화에서 보여주었던
여러 모습들이 떠오르며 여운이 좀 남네요

자기들 이해관계에 사람들 목숨 몇개는 우습게 아는 모습이나
(인질들은 어차피 죽은 목숨이나 마찬가지니 버려도된다는 보도국장의 말)

실제행동보다는 보여지는 행동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모습들
(인질을 구출하고 문제해결하려기보단 국민 여론을 어떻게 바꾸고 돌려놓을까만 생각하는 청와대 경호실장등 권력자들)

앞과 뒤가 다른 모습들
( 하정우가 자신의 복귀를 위해 라디오피디를 속여서 신고못하게 하고 이용한 것, 마찬가지로 이경영도 시청률 70퍼를 넘기기위해 앞에서는 자신이 다 책임진다면서 하정우의 장부를 빼돌리고 온갖짓을 다한 후 결국 목표를 이루자 가차없이 버린것 --특히 이 이경영이 초반에 라디오 폐지할때와 나중에 하정우를 버리고 매정히 돌아설때
같은 말을 하죠 "나중에 소주나 한잔 하지" ... 이말이 이렇게나 덧없는 말이엇을줄이야! ㄷㄷ..)

 

하정우가 나중에 폭파버튼을 누를때 안쓰러우면서도
한편으로는 자업자득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결국 자신이 뿌려둔 잘못된 씨앗들이 위기의 순간에 그의 발목을 잡았으니까요
평소 행실이 이래서 중요한거 같애요

전체적인 평을 하지면 요즘 세태에 충분히
현실감있게 다가와서 좋았던거 같애요
또한 정치인들뿐만 아니라 우리 생활에서도
충분히 찾아볼수 있는 모습들이었으니까요
저도 한번 돌아보게 되네요




아무리생각해도 여러모로 뜻깊은 외출이엇네요^^
다음에 또 혼자보고 후기올려드릴게요!!
하하하ㅏㅏ하핳하하히ㅏ하ㅏ!!!하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