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연에서 3시10분인가 20분껄로 봤는데
천장에 고양이,쥐땜에 야옹할때 아이들이 웃는걸로보아 아이들이 좀 많았고
바로 옆에도 초등학생 아이가 칭얼대고해서 좀 짜증나긴했는데..
제가 솔직히 뭐 정치쪽엔 크게 관심이 없긴한데
경영학과 졸업하면서 어쩔수없이 많이 어느정도 배우긴했지만
극중 송강호씨..
정말 딱 그분이 떠오르네요.
송강호씨가
대한민국 제 헌법 제 1조 2항을 읊으시면서부터
눈물이 짠하게나면서 엔딩크레딧 나오고 조명이 켜지니 단 1자리도 안비어있던 극장 절반이상이
자리에 앉아서 멍하니 보는분들도있고 울고있던분들도 있고...
참 그리고 보고나서 핸드폰으로 뉴스보니 가관이더군요....
양우석 감독....
처음 만드는 영화로 알고있는데
이정도로 몰입을 하게 될줄도 몰랐고
지금 현재 사건들과 영화 나온것들 보면 타이밍이 참 좋다고 보네요.
임시완이라는 분 아이돌이라고 해서 깜짝 놀랬고..
가수보다는 연기쪽으로 아예 하는것도 좋다고생각드네요.
정말 오랜만에 괜찮은 영화 본 것 같습니다.
안보신은분 ㄱ 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