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촬영하다보면 배우들은 자신이 맡은 캐릭터를 위해 체중감량을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정도가 과하면 건강까지 해치게 되는데요.
그래서 모아 본 [역할을 위해 자신의 건강까지 위협한 배우들]입니다.
1. 나탈리 포트만 & 밀라 쿠니스
그 첫번째로 2010년 개봉한 영화 < 블랙 스완 >에서의 이야기입니다.
발레리나 역할을 맡은 '나탈리 포트만'과 '밀라 쿠니스'는 촬영 전, 9kg씩 감량을 했는데요.
이 외에도 그들은
4개월 동안 매일 발레연습과,
식단 조절로 몸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덕분에(?) '나탈리 포트만'은 그 해 아카데미 여우 주연상을 거머쥐기도 했죠.
"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과 영화를 찍는 과정은 만족스러웠다. 하지만 지금은 요양원에 들어가 쉬고 싶은 마음 뿐이다 "
- 나탈리 포트만
2. 크리스찬 베일
헐리우드 대표 고무 인간으로 유명한 그.
그래도 그에게 있어 2004년 < 머시니스트 >는 좀 과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고질적인 불면증에 시달리는 캐릭터를 위해 무려 30kg가까이 감량을 해서인데요.
그나마도 더 빼다가는 위험해질 수 있다는 의사의 권고를 듣고
더 이상의 감량을 중단한 것이라고.
매일 사과 한 개와 참치캔으로 버티며, 살을 빼던 '베일' 급기야...
고통이 극에 달할 땐, 담배를 피워 이겨냈다고 하니
가히 그의 정신력은 헐리웃 누구보다도 대단한 것 같습니다.
이렇게 힘들게 살을 뺀 뒤, 그는 다음 작품인 < 배트맨: 비긴즈 >를 위해 다시 5개월 동안 45kg를 찌웠다는 사실...
이처럼 과도한 체중감소와 증가 때문에 한동안 그는 엄청난 스트레스 속에서 살았다고 합니다 ㅠ
이말고도 '베일'의 과도한 역할 집착엔 다양한 일화가 있는데요.
나머진 다음에 시간이 된다면 알려드리겠습니다!
3. 안토니아 캠벨-휴즈
2013년 개봉한 실화바탕의 영화 < 3096일 >에서
그녀는 납치된 인질을 연기하기 위해, 학대에 가까운 단식을 했습니다.
이로인해 영화 촬영 도 중 아킬레스건의 힘줄이 찢어지는가하면
갈비뼈가 골절되고 극심한 스트레스도 동반되었다고합니다.
"나는 실제로 그녀가 겪었을 고통을 처음부터 경험하고 이해하고 싶었다."
- 안토니아 캠벨-휴즈
4. 로버트 드 니로
1980년작 < 성난 황소 >에서 그는 전설적인 복서 '제이크 라모타'를 훌륭하게 재현해냈습니다.
실제로도 세 번의 복싱 경기에 나가 두 번의 승리를 거뒀을만큼 당시 복싱 실력이 대단했었는데요.
이렇게 힘들게 만들어놓은 몸을 그는 타락한 '제이크'의 모습을 보여주기위해 27kg가량을 찌웠다고 합니다.
위 사진이 모두 한 영화에 나오는 '로버트 드 니로'의 모습인데요.
그 결과, 그 해 아카데미. 골든 글러브, LA, 뉴욕 비평가 협회 남우 주연상을 휩쓸었더랬죠.
금방할 줄 알았는데, 졸려서 여기까지ㅠ
이 외에도 알고있는 배우들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만든이: 상영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