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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 명량 엔딩 부분에서
게시물ID : movie_309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치1킨매니아
추천 : 0
조회수 : 128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7/31 00:10:57
명량.. 참 기대하고 본 만큼 정말 감동적이네요.
 
극중 결말 부분
 
전투 후 산에 가면서 이순신 장군과 아들이 대화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때 이순신 장군 아들이 회오리가 천행으로 생겨서 다행이였다고,
 
그때 회오리가 생기지 안았다면  어쩔뻔 했냐고 묻는 데요.
 
이때 이순신 장군이 천행은 회오리가  아니고 백성이 날 도와준 것이 천행이다.
 
라고 말합니다.
 
이 장면에서 참 많은 생각을 했는데요.
 
이부분에서 김한민 감독은 민심은 곧 천심, 하늘의 뜻이다 라는걸 말하고 싶었던게 아닐까요?
 
극중 첫부분 아들과의 대화에서 충이란 백성에게 다해야한다 라고 말한것을 포함해서 말이죠.
 
따라서 이순신 장군은 대책없이 천행으로 이긴게 아니라 죽을각오를 하고,의도적으로 회오리가  생기는 바로 앞까지 나가 싸워서
 
구루지마를 유인해서 죽인 것이 아닐까 생각이듭니다.
 
하지만 구루지마를 죽이고, 천행(백성의 뜻)에 의해 다시 살아나구요.
 
 
이런 의도를 파악하지 못하고 원균과 같은 생각없이 전투만 했다는 어처구니없는 비교한 글도 보여 안타깝네요.
 
이번 영화 정말 재밌었고, 최민식씨 연기도 정말 일품이였습니다.
 
특히 나대용 군관에게 "할 수 있다고 말해~!! " 했을때 그 카리스마란.. 정말 대단했습니다.
 
이영화 다시 보러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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