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코러스

연못바닥이라는 기숙사 학교에 음악가인 마티유 선생이 부임하면서, 아이들과 합창단을 만들고 아이들이 변화해가는 모습을 그려낸 영화입니다. 애기들 노래가 정말 좋아요... 개인적으로 선입견이란 무서운거구나... 하면서 본 영화.  

 

2,굿윌헌팅

되게 유명하죠.. 과제까지 해서 네번 정도 본거같은데; 볼 때마다 울게 되더군요. 상담은 본인을 위해서도 필요하지만 주변사람들을 위해서도 필요한거구나 하고 느꼈던 영화였네요. 왠지 위로받는 기분.

 

3. 패치아담스

의사는 환자의 죽음을 막아주기만하는 사람이 아니라, 환자를 더 나은 삶의 방향으로 이끌어주는 사람.

영화를 다 보고 안거지만 실화랍니다. 그래서 더 감동적인 이야기가 아닌가싶네요..

 

4. 마빈의 방

아버지 마빈이 쓰러진 이후 자신의 삶보다 아버지를 돌보며 살아온 언니와, 모든걸 언니에게 맡겨두고 자기만을 위해, 자기 자신만의 삶을 위해 가족을 떠나 가정을 꾸렸던 동생 리. 그리고 언니의 병을 계기로 20년만에 만난 자매. 동생에게 감정 이입해서 보게 됐던 영화예요. 

결국 그게 행복한걸까하는 의문이 남아서... 저는 이게 해피엔딩인지는 모르겠어요.

 

5. 길버트 그레이프

아버지가 자살하고 난 뒤 충격으로 집 밖에 나가지 않아 살이 찐 거구의 어머니, 서른살 노처녀 누나, 사사건건 트집잡는 여동생, 정신지체가 있는 남동생. 작은 시골마을에서의 삶은 지루하기 짝이 없습니다.  이런 삶에서 도망치고싶은 마음, 짐으로 여겨졌던 가족을 어떻게 생각하게 되느냐가 포인트라고 봄..  

 

 

6. 키드

내면의 어린아이에 대해. 잃어버린 나를 찾아주는 이야기.

물질적인 것만 바라보고 사는 주인공에게 어린 시절의 자신이 찾아오면서, 그동안 잊고살았던 소중한 것들을 찾아가는 영화입니다.  이미지컨설턴트인 주인공은 자기 눈으로 보기에 찌질하기 짝이 없는 어린 자신을 바꿔주려고 하지만, 정작 변해야하는건 현재의 자신이라는걸 깨닫게 되는..

 

 

솔직히 전부 다 좋은 영화들인데... 저는 과제 때문에 감상문을 써야되서 골머리 썩느라 즐기지 못한 감이 있거든요. 다 유명한 영화들인거같지만 혹시 못 보신 분들 계신다면 볼만한 영화라고 생각해서 추천해드립니당.. 무슨 영화라고 제목을 붙여야될지도 모르겠네욬ㅋㅋㅋㅋ 나를 되돌아보게되는 영화들도 있고 힐링되는 영화들도 있고..

남에게 추천해주는것도 잘 못하겠고 제가 참 재미없게 써놨지만 진짜 좋은 영화들이예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