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 천원짜리 한장 생기면 온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었음.....
그걸로 비디오가게 가서 옛날 영화 한편 빌리고 (대여료가 한 300원 했나?)
과자한봉지 사가지고 집에가서 먹으면서 보곤했음
그때 비디오가게 들어섰을때 나던 뭔가 퀴퀴한 냄새가 아직도 그리움..ㅋㅋ
알바하던 누나도 이뻤는데.ㅎㅎ
어느샌가 DVD, 만화 대여점으로 바뀌더만 이내 없어지더군요...
이제는 영화 보고싶음 쉽게 vod나 여타 다른 방법(?) 으로 볼수있는 때에
예전처럼 비디오가게 가서 설렘설렘 하면서 한편한편 골라보는 재미가 없어진게
좀 서운하긴 하네요.ㅋㅋㅋ
고향집에 있던 비디오 데크 도 갖다 버렸네 ㅜㅜ.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