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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블레이드-따거, 감독은 그만..(노스포)
게시물ID : movie_415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지나가는노인
추천 : 1
조회수 : 54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3/17 20:56:55
영화보고 어이가 음슴으로 음슴체..

먼저 말하자면 나는 성룡 따거의 70년대 작품부터 즐겨보던 성룡빠임을 밝힌다.
특히나 오복성 시리즈와 프로젝트A, 용형호제 시리즈는 각 작품당 수십번씩을 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지독한 팬이다.
헌데 성룡 형님.. 헐리우드 진출 이후부터 지나치게 굿가이 이미지와 '밝은 세상을 만들어가요'라는 주제에 집착라는 것 같다.
이번 드래곤 블레이드도 뭐랄까.. 거액을 쏟아부은 공익영화랄까..?
스토리텔링은 허술하기 짝이 없을 뿐아니라 손발이 오그라들고 등장인물들의 심경변화는 아무리 애를 써도 관객과의 공감대를 형성하지는 못할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든다.
게다가 뮤지컬 영화를 만들려다 허둥대는 바람에 실패한건지 뜬금포 터지는 음악들과 단체로 불러대는 노래들이라니.. 이게 뭔..
요즘 나오는 따거 형님의 영화에서 따거는 너무 '따거'로서의 모습을 보여주려 애쓰는것 같은데 이젠 지켜보는게 피곤해질 정도..
마치 영화를 통해 관객들에게 훈계를 하는 것 같아 불편해지고 그 연출마저 촌스럽고 억지스럽게만 느껴지니.. 이를 어쩔꼬..
이제 직접 감독하는 일은 그만두시고 전문 작가,각본가와 감독에게 양보하고 연기에먼 집중하시기를 빌어본다.
따거는 그런 쪽에는 소질 없어요.. 특히 계몽영화 제작은요.. ㅠㅠ

그나저나 존 쿠삭과 에드리안 브로리는 급하게 갚아야 할 거액의 도박빚이라도 있던 건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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