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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야, 감독이야? 존 파브로.
게시물ID : movie_442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lueRose
추천 : 8
조회수 : 15354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5/05/30 21: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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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 형... 아무리 찾아봐도 멋있는 사진이 없고, 멋있는 사진은 아무도 못 알아 볼 것 같아서 그만...>


존 파브로를 기억하시는 분들의 대부분은 아마도, 아이언맨에서 경호원으로 기억하실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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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호원인지 심부름 꾼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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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헤어스타일은 둘째 치고 셔츠가...>

하지만, 존이 아이언맨의 1,2편의 감독까지 맡았었다라는 을 아시는 분은 많이 보지 못했습니다. 물론, 제 주위만 그런 것일 수도 있으니 알고 계셨다고 해도 분노하지는 말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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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 이거 갖고 싶지?>


사실, 존 파브로는 연기 뿐만 아니라, 연출, 성우, 감독, 기획, 제작에 이르기까지 폭 넓은 활동을 하고 있는... 뭐라 불러야 하나...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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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시절>


제가 존을 처음으로 인상깊게 보았던 작품은 시트콤 미드의 교과서 "프렌즈" 였습니다. 아마, 미드 팬, 특히 프렌즈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기억나실 지도 모릅니다. 모니카의 남자친구 역할로 나름 길게 나왔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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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굴지의 갑부로 모니카에게 식당도 차려줌, 피자 먹으러 이탈리아 감>

재미있는 사실은, 이후 그가 아이언맨에서 토니 스타크의 경호원 역할을 맡았지만, 프렌즈에서 모니카 남자친구로 나올때에는 세계적인 갑부이자 유명한 IT사업가로 나왔었습니다. 무엇이든 열정적이고 돈 많고, 똑똑하기까지 한데, 문제는 그 넘치는 열정으로 인한 도전정신에 의해 이종격투기 선수로 나서다가 반송장이 되어, 결국 모니카와 헤어지는 역할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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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니의 저 몸짓만 봐도 얼마나 부정적인 뉘앙스로 말하고 있는지 뻔히 보인다>


토니 스타크와 완전 똑같지는 않아도 조금은 비슷한 설정의 역할이었습니다. 아마도 이후 토니 스타크의 캐릭터 설정에 다소 영향을 끼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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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거 다 기억에 없는데, 짐 케리의 연기가 좋았다는 것만 기억남>


그리고 배트맨 실사 영화를 영원히 중단 시킬뻔 하는데 일조 하였던 영화 "배트맨 포에버"에서도 단역으로 출연 했었는데, 배트맨 포에버의 경우 항상 내용이 기억나지 않아서 지금까지 최소 3번쯤은 보았음에도 내용 자체가 기억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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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호원 전문 배우 존 파브로, 출처 http://www.leezachariah.com/2015/02/24/batman-vs-iron-man/  흥미로운 리뷰입니다>


제 머리속 배트맨은 마이클 키튼의 배트맨 1,2편과 크리스찬 베일의 다크 나이트 시리즈 밖에 남아있지 않아, 안타깝게도 존의 모습 역시, 기억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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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도 작은 이미지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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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없는 멋진 사진인데 큰 사진이 없어...>

가장 충격적인 작품은 49전 49승, 43KO라는 어마어마한 전적을 남긴 복싱선수 일대기를 그린, 록키 마르시아노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록키 마르시아노"에서 존이 주연을 맡았는데요. 지금은 상상치도 못할 몸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나마 구한 하이라이트 영상, 같이 보시죠.>

다만 안타까운 사실은, 이 영화가 있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저 역시 이 영화를 보지 못했고, 인터넷에 리뷰조차 없어서... 존이 얼마나 열연을 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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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 다니엘 크레이그 맞음, 오른쪽 헤리슨 포드 맞음, 정말임> 

그가 감독을 맡았던 영화 중 하나인 "카우보이 & 에일리언"이라는 작품이 있는데, 무려 주인공이 다니엘 크레이그, 헤리슨 포드 입니다. 만약 아직 안보신 분이 계신다면, 앞으로도 쭉 안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제목에서 부터 물씬 풍기 듯, 내용은 B급인데 주연과 특수효과는 A급이고, 재미는 C급인 이상한 영화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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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의 지시에 영혼 없이 따르는 다니엘, 한창 주가를 올리던 다니엘이 나와 의아했던 영화>


그리고, 어째선지 카우보이 & 에일리언은 유투브에 풀 무비가 그냥 무료로 올라와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만 3천명 밖에 보지 않았습니다. 저작권에 위배되는 것은 아닐까 하여 링크는 하지 않습니다.

<만의 만의 만의 하나 혹시 팬이 계신다면 죄송한 얘기지만... 냉정하게 생각해서 이게 재미있을리 있겠습니까?>



소개하다 보니 전부 그저 그렇거나, 너무 알려지지 않아 별로인 영화들만 알려드렸는데, 딱히 그렇지도 않습니다. 딥 임팩트,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 걸작 미드 소프라노스 같은 걸죽한 작품에도 출연했지만... 네 그렇습니다. 크게 기억에 없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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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나는, 그 긴걸 두번이나 봤는데 존인줄 몰랐다>

또한, 원작 팬들에게는 팬무비 취급을 받는 영화 "데어데블"에서도 출연 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까지 최악은 아니었는데 평가는 최악의 최악으로 취급받고 있습니다. 아마도 제가 원작을 잘 몰라서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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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주변인물 전문 배우>


그리고, 시기가 좋지 않아, 정말 재미있고 잘 만든 영화임에도 빛을 보지 못했던 "존 카터"에도 출연했다는데... 전혀 기억에 없는 것으로 보아 어쩌면, 외계인 역으로 나와서일 수도 있습니다. "존 카터"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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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때요? 보고 싶어지죠? 설마 두마리 중 한마리 역은 아니었겠지... 설마...>


어쩌다 보니, 기승존 카터로 끝이 버린 존 파브로의 소개 글이었습니다. 존 파브로가 출연, 감독을 맡고 크게 성공한 영화가 몇 없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의 열정과 왕성한 활동은 결코 무시할 수 없음에 소개해 보았습니다.


앞으로, 더욱 우리의 기억과 영화사에 남는 존 파브로의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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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찌 파티를 끝으로 턴을 종료한다.(규정에 의거 유두 노출X) 존 파브로 주연, 각본의 커플 테라피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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