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은 딱 제취향, 제수준의 영화였습니다.
뻔한 스토리 뻔한 결말!! (어떤분은 반전이 없다고 혹평을 하셨더라구요)
요즘엔 너무 잦은 반전에 피곤해져서 그런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정말 재밌었어요!!!
근데 마지막장면에서 (아저씨, 엄마, 꼬맹이 나오는 장면) 눈물보이신분 계신가요?
전 울었거든요...
유아인씨(썅놈새끼) 연기가 너무 쩔어서...(저 혼자 화나서 부들부들거림)
그덕분에 정말 최후반 올라오는 카타르시스와 병원에서 마지막 장면이 합쳐져서 울컥하더라구요.
퇴근시간이랑 엔트맨 시간이 안맞아서 그냥 본건데 정말 재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