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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함정은 사실 관객들을 위한 함정이였다[스포]
게시물ID : movie_484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별따라걷는길
추천 : 3
조회수 : 1536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9/12 19:34:37
대학교 기숙사에서 있다가 어제 집에 왔는데
어머님이 오랜만에 집에 왔다고 영화 한편 같이 보자고 했는데
마동석이 포스터에 딱 걸려있는 순간 나는 그 영화를 봐야만 한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결국 봤습니다
 
19금 영화인지 몰랐는데...
04010611_sd.jpg
포스터만 보면 대충 어떤 미친놈이 SNS로 사람들 꼬아내서 납치하는걸
마동석이 츤츤데면서 구해주는 그런 영화를 기대 했는데 아니더군요
 
영화 하울링 보고 난후 절대 배우로만 영화를 평가하면 안된 다는 교훈을 잊고 본게
제 뒷통수를 후려맞는 원인이 되버렸습니다
 
기본적인 스토리는 남자 주인공과 여자 주인공이 임신을 하는데
유산을 해버리고 그 충격으로 남자 주인공이 발기부전이 되어서
여자 주인공이 그걸 치료 하기위해서 어느 섬으로 향한다는 이야기 입니다
 
여기서 부터 스포 라인입니다
사실 이 스포 보시고 영화를 안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부부는 어느 섬으로 향하는데
그 섬에서 또 어느 산으로 가는데
휴대 전화까지 안터지는 첩첩 산중이라 주인공이 타고온  SUV조차 빌빌 대며 올라갑니다
KT에서 협찬을 안해줘서 안터진듯 합니다
 
결국 마동석이 운영하는 백숙집에 도착하는데
마동석 동생으로 추정되는 벙어리 여자와 마동석이 부부를 반겨주면서
 
마동석이 벙어리 여자를 험하게 다루는거 보고
불편해 하지만 주인공은 그걸 무시하고 기달리더니
 
마동석이 백숙을 하나 차려 줍니다
그후 마동석은 남주인공에게 정력에 좋은 음식을 계속 권하면서 조금더 있다 가자고 하고
밤에도 술판을 벌이면서 남자 주인공에게 자기 동생하고 할 생각(성관계)없냐고 계속 부추깁니다
 
주인공은 결국 거절하다
 
다음날 차를 타고 집에 가려던 주인공은 차에 시동을 걸지만 퓨즈가 나가서 차는 시동이 걸리지 않고
마동석이 차를 수리해주는 사람에게 연락을 걸지만 차 수리하는 사람이 뭍에 있어서 내일 이야 온다고 하는데
 
결국 그날 주인공은 마동석 동생으로 추정되는 여자와 성관계를 하는데
 
알고보니 이 모든게 주인공 아내인 여주인공에 계획이였고
NTR해서 발기부전을 고쳐보겠다는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
 
주인공이 마동석 동생과 성관계 하던중 마동석에게 여 주인공은 강간 당합니다
 
이로써 NTR하고 스와핑 그리고 강간까지 그랜드 스럼을 달성 합니다...
 
다음날 아침 차 수리기사는 나타나지 않고 전화를 해보니 오늘 밤에야 도착한다고 하고
결국 주인공과 마동석은 산으로 다시 올라가던 도중
마동석이 덫에 동물이 걸린거 확인해야 한다고 주인공과 같이 내리는데
마동석이 이불로 주인공보고 덫이 있는 곳으로 가게 해서
 
주인공은 덫에 걸리고 덫을 풀자마자 넘어져서 굴러서 돌에 머리를 부딪혀 정신을 잃어가면서
마동석이 쓰러진 자신을 지켜보는걸 보고 정신을 완전히 잃습니다
 
그후 마동석은 집으로 돌아와 여 주인공을 험하게 다루면서 방에다 가두어 놓고
새로운 손님을 받습니다
 
그리고 주인공과 똑같이
 
NTR, 스와핑 강간 까지 하면서 그랜드 슬럼을 달성한후
새로온 부부중 아내가 강간 도중 비명을 지르고 마동석 주먹에 실신한후 그 비명들 듣고온 남자가
마동석에게 또 맞아 죽습니다
 
그 와중 주인공은 깨어나 다시 백숙집으로 향하고
아내를 구출한후 마동석 트럭을 탈취하고 도망가지만
 
여 주인공인 아내가 울면서 사실 내가 했어 하면서 징징 대다
주인공은 그 험난한 도로에서 한눈 팔다 사고 내고 쫒아온 마동석에게 잡혀 다시 백숙집으로 끌려옵니다
 
그리고 다음날 부부들은 창고에 묶여 있었고 마동석에게 죽을뻔 했다고 경찰이 백숙집에 와서
경찰들은 부부들이 이쪽에서 자주 실종 된다는 재보를 듣고 백숙집에 잠시 들렀다고 하고 나중에 백숙 먹으러 온다고 하고 갈뻔 하지만
주인공이 양동이를 쳐내서 경찰중 한명이 그 소리를 듣고 창고를 확인 하고 바로 마동석에게 살해 당합니다
다른 경찰도 마동석에게 끔살 당하는 동안 그 벙어리 여자가 부부를 풀어줍니다
 
도망친건 좋은데 숲속에서 주황색 옷을 입고 튀는 바람에 당연히 들켰고
 
주인공이 최후에 발악으로 싸우지만 털리고
여 주인공이 어그로를 끌어서 마동석을 덫이 있는곳으로 유인하지만 당연히 들킵니다
 
여 주인공이 뒤질뻔한 순간 벙어리 여자가 산탄총을 쏴서 마동석 시건을 돌린 사이
주인공이 덫에 있는 대못을 뽑아 마동석을 찌르고 마동석이 대못을 뽑자 바로 몸을 날려 넘어뜨리고
마동석은 언덕에서 굴러 떨어지면서 심장에 박혀 허무하게 죽고
 
벙어리 여자는 마동석을 부등껴 안으면서 울고 주인공 일행을 섬에서 탈출합니다
 
그리고 배를 타고 탈출하면서
남 주인공은 추위에 떨고있는 여주인공을 에게 담요를 덫어 주면서 끝납니다
 
 
 
 
 
 
이제부터 이 영화가 싫었던 점을 말하자면
 
엔딩이 너무 짜증 났습니다
 
벙어리 여자는 마동석을 도와 계속 살인을 도와줬고
드디어 주인공 부부들을 도와줘서 자신의 죄를 속죄 하는걸로 보였는데
마지막에 죽은 마동석을 껴안고 울었던 점입니다
 
그럴꺼면 끝까지 마동석을 돕다 죽던가 해야지
왜 이도 저도 아닌 행동을 한건지 이해가 안됩니다
 
 
 
여 주인공 행동 하나 하나가 짜증나게 만듭니다
 
트럭 타고 도주할때 왜 그때 말을 걸어서 주인공이 한눈 팔고 사고 나게 만들고
하는 일은 계속 질질 짜는 것 뿐이였음
마지막에 주인공 마동석에게 처맞을때 뭐라도 했으면 좋았을 텐데
덫이 있는 곳으로 유인 하는거 빼고 실질적으로 뭐 한게 하나도 없음
 
 
영화 자체에 큰 긴장감이 없음
 
이런 스릴러 영화에 중독 되어서 그런진 모르겠는데
대충 저기서 저런 장면 나오고 주인공은 이런짓하고 그게 다 보임
뻔한 스토리
 
 
마지막으로 이 영화 자체가 말하고 싶은게 뭔지 모르겠음
 
비뇨과에서 PPL받아서
발기 부전 치료는 병원에서 하세요 뒤지기 싫으면 이라는 메세지를 주는 기분
 
 
그냥 재미없는 B급 스릴러 영화 
 
 
리뷰 3줄 요약
 
배우 보고 영화를 고르지 마세요
마동석은 조연으로 나온것만 보세요
발기 부전 치료는 병원에서 하세요 뒤지기 싫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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