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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치맨
게시물ID : movie_48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몽랑유객
추천 : 3
조회수 : 1017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2/04/24 01:31:47
몇 년 전 평범한 히어로물인줄 알고 극장에 갔었습니다. 
"어? 여기서는 히어로가 여럿 나오네? 뭐 헐리웃 스똬일의 화려한 볼거리만 나오겠지... 그래 그냥 아무 생각없이 눈요기나 하고 오자"라는게 당시의 생각이었고...

헉! 이럴수가... 
정말 방심했네요. 아무생각없이 보러 갔다가 완전히 카운터펀치를 맞은 느낌...
완전히 내 상식을 바꿔버린... 
히어로물이 이토록 선정적이고 잔인하며 현실적이라니... 이토록 무거운 느낌의 영화라니... 
정말 충격먹었네요.

그 뒤로 한동안 잊고 살다가...
최근에 갑자기 생각이 나서 다시 봤습니다... 여러번 다시 봤네요. 
계속 보면서...
당시엔 느끼지 못했던, 당시엔 생각하지 못했던, 당시엔 감독의 의도를 파악하지 못했던 부분들까지도 조금씩 알게되더군요.
근데... 보면 볼수록 계속 느끼는 것!!!

이 영화 "진짜배기다" 라는거
정말 "명작"이라 불릴만하다는것.
혹자는 베트맨의 다크나이트와 비교하시기도 하던데... 저는 오히려 그보다도 더 높게 치고 싶네요(제 생각은 그렇다는 뜻입니다;;;).

특히 로셱의 마지막 장면은 정말이지... 아... ㅠㅜ

각 캐릭터들도 그렇고, 스토리도 그렇고, CG도 그렇고... 정말 어디 흠잡을데가 없는 것 같은...
당시 평점은 상당히 낮았는데... 아마 저처럼 일반적인 히어로물인줄 알고 왔다가 충격먹으신 분들이 많아서 그런것 아닐까 생각해봅니다.(특히 커플들 보러갔다가 대판 싸웠다는 글을 보기도 했었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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