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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 -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가장 섹시하다
게시물ID : movie_491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소군
추천 : 3
조회수 : 59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10/06 19:30:08
인턴.

원래 추석 연휴 개봉작 중에서 가장 기대하던 작품이이었는데

이제사 관람을 했네요.

에베레스트나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는

제 식견으로 쉬이 감상을 적기가 힘들어서 지나갔는데

아무튼-

방금 인턴을 보고 나왔습니다.

일단, 손수건이 그런 용도였군요-_-;;

앞으로 쓸 일이 있을까 싶냐만은

꼭 챙기고 다녀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영화는 담백하지만 깊이있는  즐거움을 선사해줍니다.

짜거나 매운 자극적인 조미료보다

은근하고 잔잔한 위트와 그 마음이 진하게 다가오내요.

 벤(로버트 드 니로 분)의 신사적인 매력은

물론, 경험도 경험이지만

주변 사람들을 배려하는 마음에서 시작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전 이번 생에서는 실패했을지 모르지만,

지금부터라도 벤의 멋진 모습을 본받아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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