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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제들 후기(스포)
게시물ID : movie_499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푸른밤제주도
추천 : 4
조회수 : 586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11/05 11:55:46
재미나게 보고왔습니다.
 
앞부분은 여러가지가 좀 나열되는 느낌이고
 
의식 치루면서 몰입이 확되는데 중후반은 시간가는줄 모르고 봤습니다.
 
엑소시즘 영화는 거의본적이 없어서인가 나름 만족하고 봤습니다.
 
막 무섭다기 보다는 (별로 무섭지는 않았어요..)
 
박소담씨가 연기한 악마가 소름끼친다는 느낌...(특히 목소리랑 저주가)
 
 
김윤석씨 연기는 말할것도 없고(카리스마있고 베테랑적인 연기는 진짜 잘하시는듯..)
 
박소담씨가 연기도 기대이상이고
 
강동원씨도 좋았어요. 의식을 치룰때 외국어로 악마한테 물을때 어색어색한 느낌이 있지만 의식을 처음해본 배역이기때문에 이마저도 자연스럽단 느낌.
 
 
사실 악령 퇴치하는거고 한국영화라 대충 결말은 뻔했지만 (마지막 손가락 움직이는것도 ㅠㅠ)
 
개인적으로는 엑소시즘으로만 받아들여지지않고
 
극중 김윤석씨 대사 '누구도 알아주지않고 누구도 인정하지않는일'
 
들을때도 느낌이
 
누군가는 꼭해야하고 모두를 위한일이고 가치있지만
 
너무나 힘들고 아무도 알아주지않고 인정받지 못하는 일을 한 사람들을 이야기라고 생각했어요.
 
사실 못본척하고 아무일 아니라고하고 거리의 사람들 사이로 도망치면 편안하겠지만
 
그런일들을 해내는 사람의 위대함?을 생각하게 됬습니다 ㅠ
 
 
그리고 영화보고나서 생각난 다른영화가있는데,
 
예전에 금요일엔 수다다에서 이동진평론가가 추천해준 '엑소시즘 오브 에밀리 로즈'라는 영화가있는데(사실 저도 봐야지..하고 아직 못본 ㅠ)
 
엑소시즘을 하다가 죽은 소녀를 두고 악마때문에 죽은것이라는 신부와, 약물치료를 간과하게한 엑소시즘을한 신부때문에 죽은것이라는 검사이야기입니다.
 
사실 관객으로 모든걸 보고있으니 악마가 있다는걸 전제로 보게되지만 실제 엑소시즘을 하다가 소녀가죽으면 사이비짓하다가 애를 죽였네..라고
 
생각하게 되겠지..라는 생각을 하게되면서 다시 생각났는데 조만간 꼭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사실 강동원 얼굴만으로도 영화를 봐도되겠단 생각이 들만큼 잘생기게 나와서...ㅋㅋ(저는 남자입니다 ㅠ)
 
백팩에 팔의 검은색 사제복(?) 이거 너무 멋지네요 ㅠ
 
여튼 몰입감있게 시간가는줄 모르고봤으니 재밌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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