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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렛미인 (스웨덴,2008)보신분들 안계신가요?
게시물ID : movie_501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디딩디
추천 : 4
조회수 : 1882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5/11/10 01:54:45
오유에 렛미인을 검색하면 황신혜씨가 진행 하시는 논란을 넘어 감동?으로인 렛미인밖에 나오질 않아서
구글이나 네이버에 검색해보면서 후기 포스팅만 보았는데,
이번에 보게 되었습니다.

뱀파이어 하면 영혼불멸에 매혹적이고 아름다운, 환상적인 존재이죠.
근데 이 영화에서는 현실에 좀 더 가까운 뱀파이어를 잘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뱀파이어와 인간이 사랑을 나누게 되면
영화의 끝은 서로의 외면이 가장 아름다울때 끝이나죠.
그래서 그런지 저는 뱀파이어를 소재로한 소설이나 영화를 볼때도
결말은 늘 아름다우니 뒷 이야기는 신경을 안썼습니다.


여기선 그 뒷이야기와
뱀파이어가 갖는 외로움과 고단함을 잘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영화를 보실분들은 스포가 되니 뒤로가기 버튼을 눌러주세요 !







눈이 내리던 어느 날 밤, 외로운 소년인 오스칼은 자신의 옆집에 이사온
의문의 남자와 창백한 낯빛을 가진 소녀를 보게 됩니다.
그 소녀의 이름은 주인공이자 뱀파이어인 이엘리.
의문의 남자 이름은 하칸.
저는 처음에 하칸이 이엘리의 아버지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이엘리의 연인이더라구요.
이엘리의 나이는 200살이 넘어가지만 멈춰진 나이는 12~13살정도로
오스칼과 동갑입니다.

하칸이 오스칼정도의 나이일때 이엘리를 만나 평생을 이엘리를 위해 삽니다.
영화 끝부분에서도 안타깝게 죽음을 맞이합니다.


영화 중반쯤에 이엘리가 오스칼에게
"내가 평범한 여자애가 아니여도 날 좋아해줄꺼야?"라고 묻는 부분이 있어요.
처음에는 무슨소리지 ? 싶은데 이 영화의 원작인 소설에서 이엘리는
어릴때 거세당한 남자아이입니다.
영화에서는 저 물음에 답을주는 장면이 후반부에 나옵니다.

이 영화가 주는 먹먹함과 우울함이 한동안 지속되더라고요.
여운이 가시질 않아 소설도 구입해서 지금 열심히 읽고 있습니다 !

많은분들이 보셔서 영화 렛미인에 대한 이야기가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저는 스웨데판을 보았구요.
헐리웃판도 있습니다! 클로이 모레츠 팬분들이라면 아마
렛미인을 알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 뭐라해야할까.. 영화 포스팅은 처음이라서 앞 뒤가 횡설수설한데...ㅠㅠ
이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아 음 어 음.. 끝을 어떻게 맺어야하는지도 모르겠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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