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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브릿지를 보며 든 기시감
게시물ID : movie_503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ahh
추천 : 1
조회수 : 43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11/16 14: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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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1, 미국도 소련과 대립이 극에 달했던 50년대 초, 초등학생들에게 '국기에 대한 맹세'를 시켰다. 똘망한 눈을 가진 아이들이 교실에서 성조기를 보며 가슴에 손을 얹고 나라가 어떻고 저떻고 복창함. 


2, 소련 빨갱이 스파이는 요식적인 재판 절차를 거쳐 사형시켜야한다는 여론이 다수. 


3, 이를 변호하는 변호사도 빨갱이 취급, 가족을 협박하고 심지어는 집에 총까지 난사. 


4, 정부는 지금이라도 소련이 핵폭탄을 미국을 향해 발사할 수 있다고 선전, 초등학생 아이가 화장실 욕조에 물을 가득 담아 놓고 그 옆에서 공부함. 핵폭탄이 터지면 물속에 들어가야 안전하다고 믿음.(초등학생을 위한 안전요령 중 핵폭탄이 터졌을 때 책상 밑에 숨으면 안전하다고 나옴)


5, 변호사가 소련 스파이에 대한 변론을 심도 있게 진행하자 재판장이 불러 왜 빨갱이 놈에게 그리 신경 써냐며 심하게 나무람. 


6, 적국의 스파이라하더라도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가 있고 그것이 미국의 헌법정신이라고 하자 재판장, 검사 등은 미친 놈 취급. 


등등


인상 깊었던 또다른 장면... 


미연방대법원 건물 중앙에 이런 문구가 있음(자막이 휙 지나가 정확치는 않음)  


"훌륭한 대법원은 좋은 정부라는 기둥으로 유지된다"
출처 내 자동차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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