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근래 본 영화중 최고라고 꼽을정도지만 지인은 재미있긴한데 최고는 아니다 라고 하는군요
개인적으로 국산 영화를 보면서 이정도로 긴장감 넘친적이 있나? 싶을정도로
한국영화에서 느껴보지못한 색다른 긴장감이 느껴집니다
엑소시스트 와 견주기에는 드라마적인 부분이 많이 강합니다
엑소시스트가 점점 고조되는 구마행위 위주의 드라마적으로 조금 건조한 연출이라면
검은 사제들은 좀더 토착화된 드라마를 제공합니다 재미적 요소도 빠뜨리지 안았다는 거죠
결정적으로 인상적인 장면을 꼽으라면 거의 마지막 부분의 강동원과 김윤석 의 노래 (천주교 찬송가를 뭐라부르는지? ) 부분인데
워낙 몰입하고 있던지라 이분분에서 극도의 카타르시스를 개인적으로 느꼈던 장면입니다
한국에선 워낙 새로운 소재이다 보니 더 몰입할 수 있겠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박소담 얘기를 빼놓을 수 없는게 목소리가 처음엔 누가 더빙이라도 한줄 ......... 남자 목소리 빼고는 본인 목소리라고
한것 같은데 좀더 알아봐야 겠네요
내용은 과감히 생략합니다 스포를 신경질 적으로 싫어하는지라 
개인적으로 무섭다거나 깜짝 놀란다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개인차가 있으니까요
오프닝 전 CGV 광고가 더 무서워요 여기서 깜짝 놀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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