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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언죄) '나의미래'님 나눔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 후기 (약스포?)
게시물ID : movie_517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텐트친루피
추천 : 0
조회수 : 39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12/31 14:04:39
조조로 따끈하개 개봉한 내부자들 감독판을 보고 왔네요.

영화는 역시나 좋았습니다. 
편집판에는 없었던 안상구의 전사도 다루어지고
사실 그래도 왜 이강인에게 그렇게까지 충성을 했었는지는 
거시기 하지만 둘 사이가 거시기한 사이이니 충분했고
스토리 또한 편집편 보다는 더 탄탄한 느낌을 받았고
엄청 몰입을 해서 보았지만
편집본을 보신분들에게는 영화 스토리 상으로는 
굳이 다시 보지는 않아도 될 정도다 싶습니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추천드리고 싶은점이
기존 편집판에서는 영화가 전해주고자 하였던 메세지 가리워 지고
이병헌을 비롯해 배우들의 연기가 
그 케릭터들이 더 두드려졌고 화제가 되었다면 
중간중간 추가된 장면들과 
마지막 크레딧이 올라가면서 나오는 장면으로 통해서
기존 원작 윤타호 작가나 감독이 전고자 하였던 
내용에 집중되어지는 영화로 완성 되었다고 느껴지네요.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영화에서 보여지는 3대 악의 세력 중 
여전히 뒤에서 장기말을 쥐고 흔들고 더 중요하다고 생각되어지는
재계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이 없었던게 다시 한번 아쉽게 느껴지지만
이 또한 이해는 되네요.

상업 영화로써 이렇게 만들어진게 대단하다고 생각되어지네요.

마지막으로 영화를 다 본 후의 
편집판과 감독판의 또다른 차이점은 (스포가 될 수 있으므로 드래그 해서 보세요)
기존의 편집판은 그대로 조승우의 내부고발을 통해 악을 물리치는 후련함을 느끼게 해주었다면
감독판에서는 크레딧 장면을 통해 다시금 우리 사회의 현실을 알려줌으로 
작금의 정치 및 여러 전반의 사회 상황에 더 분개함과 안타깝고 복잡미묘한 감정르 느끼게 해줍니다. 

그럼 남은 하루 마무리 잘 하시고
병신년은 더 웃을 수 있는 우리가 되도록 힘내요. 
새해 복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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