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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주를 보고 나오니 3.1절입니다.
게시물ID : movie_539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del아델
추천 : 3
조회수 : 31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3/01 03:01:07
영화 "동주"를 보고 왔어요. ^^

 "동주"는 관객들에게 처절했던 시대 상황을 보여주며, 
애국심을 불러일으키는 그런 류의 영화는 아니었습니다.

 다만, 
그 시절에 자신의 몫을 각자의 방법대로 걸어간 
두 청춘의 이야기를  흑백의 화면으로 담담하게 보여주며  
조용하게 관객의 마음을 울리는 영화였네요.. 

"부끄러움을 아는 건 부끄러운 것이 아니야. 
 부끄러움을 모르는 게 부끄러운 것이지."
란 극 중 대사가 계속해서 와닿습니다. 

 
 부끄러워야 할 사람들이  
위에서 많은 것들을 휘두르는 시대,
그 사이에서 행동하지 못하고 있는 저도 많이 부끄러워지네요..


영화를 보고 나오니 3월 1일이 되었더군요. 
몇시간 뒤에 볼 "귀향"을 예매한 뒤에 
 먹먹해진 마음으로 별을 헤아려보려 
밤하늘을 올려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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