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귀향의 완성도는 비판 받을 수도 있겠습니다만은...
게시물ID : movie_541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옹이_D700
추천 : 7
조회수 : 686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03/04 17:39:20
귀향이라는 영화가 우여곡절 끝에 제작되고 
어렵사리 상영관을 얻어서 개봉하게 됩니다.
그리고 큰 반응을 일으키게 됩니다.

눈물 흘리며 감동을 안고 인생영화로 꼽으시는 분들도  많지만
영화적인 부족함에 비평을 하시는 분도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견해가 부족한 제게도 부분부분 아쉬움이 남기는 합니다.
미술적인 부분
분장이라든가 의상
연기적인부분
그래픽의 엉성함 
그 외에도 들춰보면 많겠지요.
그리고 그런 부분이 크게 다가와서
영화의 감동이 반감되서 화가 나신 분들도 있으신걸로 압니다.

영화가 지금 보다 더욱 잘 다듬어졌으면 
더할나위 없이 좋았겠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제작과정의 어려움을 감안한다면
이런 부분은 그냥 괜챦을 정도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영화보고나서 돈이 아깝다고 생각한건 블루시걸뿐이고
관람하다 나온것도 클로버필드(멀미때문에...)뿐입니다.
왠만하면 내돈 주고 보는대 즐기자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극장에서 영화를 많아 보기는 하지만
디워도 보고나서 나름 괜챦다고 생각하는 저라서...^^

절대 이 영화를 아무도 비판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닙니다.
민감한 소재이니 만큼 절대성역으로 두자는 것도 아닙니다.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아도 모든걸 묵과하자는 것도 아닙니다.
이런 영화가 나중에 또 만들어지고
지금보다 보다 완성도 높은 작품이 제작 되기 위해서는
부족한 부분에 대한 비평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동감합니다.

다만 귀향의 부족함에만 촛점을 맞추기보다는
귀향의 장점에 대해 조금만 살짝살짝 비춰주시면 어떠할까해서 글을 적습니다.
비판하실때 칭찬도 설탕 한 스푼 정도씩 살짝만 첨언해주십사...하고...부탁드립니다.



- 모바일이라 글 쓰기가 무척 힘드내요...
제 글이랑 다른 의견을 가지신 분들도 
그냥 편하게 리플 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만 욕은 좀 빼주시면 더욱 더 감사하겠습니다. ^^ 








제가 영화를 보고나서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다~ 라고 생각했던것들...


저는 일단 이 영화가 일명 국뽕이라고 하는
애국심에 호소하는 영화가 아니라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눈물을 강요하는 최루성영화가 아니라서 좋았고요.

19세로 만들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끔찍하고 잔인한것에 몰두했다면 정말 관람하기 힘들었을테니깐요...ㅠㅠ
그리고 출연하시는 어린 배우들도 너무 힘들었겠죠?
영화 찍고 정신상담 받았다고 하던대...

피해자 할머님들을 위로하고
돌아가신 분들의 넋을 기리는 
살풀이 같은 영화라서 좋았습니다.

처음에는 무당이 나와서 좀 이상했지만
동생과 언니가 만나게 되는 부분에서는
감독님이 정말 잘 하셨다고 생각했습니다.
생존자분들이 남겨진 다른분들에 대해 
그렇게 무거운 마음으로 살아오셨다는게 참으로...ㅠㅠ

나비가 되어서 고향으로 돌아가시는 장면은
CG가 좀 허접하기는 했지만
정말 잘하셨다고 생각됩니다.
그 지옥에 남겨지신 분들 모두 넋이 되어라도 귀향하시기를...
(감독님도 꼭 이 장면은 넣어야 한다고 고집하셨다죠?)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