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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약)_배트맨vs슈퍼맨 감상후기
게시물ID : movie_548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키모사베
추천 : 0
조회수 : 63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03/28 10:4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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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결론부터 말하자면 볼만해요.
볼거리도 많고..

다만 아쉬운점은 
영화의 타이틀이 배트맨vs슈퍼맨인 것에 비해 그 둘의 싸움은 
명분이 없었다.? 
물론 서로 마음에 안들어하는 부분이 있었어요. 
하지만 서로 목숨걸고 싸울 이유는 아님.
명분이 부족하니깐 그 둘의 싸움에서 장렬함이나 비장감이 와닿지가 않았고. 
싸운 이유가 빈약하다고 느낌. 

다른 하나는 렉스루터. 
모든 사람이 슈퍼맨이 맨얼굴로 다녀도 정체를 몰랐는데 왜 그만은 모든 사실을 알고 있음 
정말 부자연스러운 캐릭터에요.
그냥 배트맨하고 슈퍼맨 싸우게 해야겠는데 좋은 이유가 없을까?
찾다보니 렉스루터가 당첨됐고 편할때로 써먹은 느낌.

둘이 싸우게 하는 이유도 빈약했고 그 이유를 만든 렉스루터라는 캐릭터도 
부자연스럽다보니 영화자체의 완성도에서 문제가 오는게 아닌가 싶음.  


수확이라면 원더우먼. 
스틸샷만 봤을땐 원더우먼의 배우가 이쁜줄 몰랐는데 
영화에서는 굉장히 매력적으로 나오더군요. 
게다가 둠스데이랑 맨몸으로 싸워도 될정도로 튼튼한 캐릭터인줄도 몰랐고 ㄷㄷ

슈퍼맨하고 원더우먼이 날라다니는데
와.

그 밖에 아쿠아맨 등장씬은 좀 실소했고
슈퍼맨 애인은 혼자 제일 바쁨. ㅋ


여튼 영화 보는 내내 배트맨하고 슈퍼맨이 싸울 이유가 안나와서 
언제쯤 싸울 이유가 나오려나 나오려나 기다리면서 봤는데 
좀 허무한 이유로 싸우고 풀고 마무리 했음. 
개인적으론
그 다리 잘린 직원이 렉스루터의 꼬임에 둠스데이가 되고 날뛰면서 슈퍼맨을 찾으면
슈퍼맨이 나타나 끔살하려고 하는데 
배트맨이 자기 직원이였다는 사실을 모두 눈치채고 나타나서 
 넌 언제나 이런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냐는 식으로 방해한뒤 되돌리려는 방법을 찾는다거나 뭐..

끝내 렉스루터는 그냥 배후로 정체는 드러나지 않고 
배트맨하고 슈퍼맨이 서로의 방식과 가치관을 확인하고 나서 
화해하는 식으로 정리가 됐으면 어땠을가 싶기도 하고. 

다음에 나올 영화를 위한 영화정도로 만든거 같아 아쉬움. 
사람들은 배트맨과 슈퍼맨 그 둘이 싸우는 이벤트만으로도 만족했을텐데 그게 메인이 아니였던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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