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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 왕창] 토니 스타크와 스티브 로저스
게시물ID : movie_567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닉네임바꿈
추천 : 2
조회수 : 84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5/10 19:46:18
아이언맨과 캡틴 아메리카가 아닌 
토니와 스티브를 비교해보자면

토니는 태어날때부터 금수저였고
그 무엇하나 부족할게 없었습니다
돈이면 돈 머리면 머리 여자면 여자
그야말로 자신감 덩어리였죠
(아이언맨 1편 참조)
 
그에반해 스티브는 전쟁시대의 젊은이로
타고난 약골에 여자들에게 인기도 없고
그야말로 컴플렉스 덩어리 입니다 
(퍼스트 어벤져 참조)

완전히 대척점의 두 남자입니다
양립할수 없는 가치관의 시작입니다

근데 또 공통점도 있습니다
토니는 자신이 만드는 무기들이 평화를 위해 쓰인다
라고 믿었지만 실상을 알고
아이언맨임을 밝히고 스스로 싸우기로 결심합니다

스티브는 강한 정신력과 애국심이라는 이름으로 
세계평화를 위해 싸우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강한 정신력에 비해 하찮은 몸뚱이라
최초의 슈퍼솔져가 됩니다

둘이 친구가 될수있는 이유입니다
둘다 평화를 최우선으로 합니다

스티브는 군인입니다 
전쟁에서 희생은 불가피하다고 생각할수 있습니다
물론 민간인의 희생을 바라는건 아니지만
잘못된 판단으로 수만의 희생자를 낼수있는
캡틴이라는 위치이기 때문이겠죠
반대로 토니는 민간인이나 다름 없습니다
토니의 이념은 노블레스 오블리주 입니다
자신이 뛰어남을 알기에 그 뛰어남으로
다른사람을 구할것 이라고 생각하는 입장에사
민간인의 희생은 죄책감으로 남을수밖에 없습니다

시빌워의 발생 이유입니다

그간 스티브의 행동은 그야말로 고결함 그 자체였습니다
토르의 묠니르조차 삐걱하고 들만큼
(코믹스에선 실제로 번쩍 들기도 하죠)
반면 번뇌덩어리인 토니는 자신의 이익도 생각하고 
편리함도 강조하며 그야말로 현대시대를 살아가는
그런사람중의 하나입니다

스티브는 어벤져스가 자신의 의지로 통제 가능하다
생각합니다 자유의지를 존중하죠 
미국의 가장 큰 이념인 자유를 말이죠
토니는 헐크때의 일도 있고(통제수단 : 베로니카)
통제되지 않는 자유는 방종임을 알고 있습니다
모두가 스티브처럼 고결하지 않음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이처럼 불안정한 완다를 보호하기 위해
구금에 가까운 조치를 취하기도 하죠

쓰다보니 뭔소리 하고 있나 싶긴 한데

토니와 스티브는 완전한 대척점에 서있는 사람들 입니다
둘다 평화를 원하지만 방법에 차이가 있습니다

시빌워가 발생한 원인이고 
두사람의 대립이 시빌워 그 자체가 됩니다
그리고 영화를 본 사람들의 시빌워는 
그들에게 이입된 감정으로 발생되고 있는거 같습니다

ps. 전 개인적으로 스파이디나 앤트맨 포지션이 좋습니다
    개인적이익(스파이디)이나 팬심(앤트맨) 포지션이
    참 인간적이다 싶었습니다
    스칼렛 위치가 좀더 광년이 스러워지길 빕니다 ㅠ
    어벤져스1편 쿠키 영상이나
    어벤져스2편 초반의 광년이 캐릭이 좋았는데
    갈수록 애가 길들여지는거 같아 아쉽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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