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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인더 다크 보고 왔습니다(스포 포함)
게시물ID : movie_622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lss
추천 : 2
조회수 : 1041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10/07 02: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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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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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도둑 3인조인 동네 친구 록키,알렉스, 머니는  마지막으로 크게 한탕을 하기 위해 딸 교통 사고 사망으로 거액의 보상금을 탄 맹인 노인 집을 털기로 합니다   

느낌이 안 좋은 알렉스는 빠질려고 했지만 짝사랑 하는 록키를 위해서 합류를 합니다. 

그게 최악의 선택이었죠

집주인은 단순한 노인이 아니라 걸프전 참전한 군인 출신으로 풋내기 도둑 3인조가 감당하지 못할 무시무시한 괴물이었습니다

 

여기까지 보면 도둑 3인조가 나 홀로 집에 캐빈에게 깨지는 멍청한 도둑처럼 당하는게 쌤통이라 할 수 있겠지만 이 집주인에게도 엄청난 비밀이 있었습니다. 그걸 지키기 위해 3인조를 경찰에 신고하지 않고, 자기가 처리 하기로 마음을 먹습니다

그의 사냥이 시작이 되는거죠....

 

 

이 영화 보기 전엔 언더 워터가 저의 16년 최고 스릴러물이었는데, 오늘 그 생각을 바꿨습니다 

그 집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긴장의 연속이라 숨을 제대로 쉬지도 못할 정도 였습니다.

그리고 집주인의 추악한 비밀을 보고 딸을 잃은 그에게 있던 일말의 동정심도 혐오감이 들 정도였고요

격투씬도 상당히 리얼 했고 맹인 노인 역의 스티븐 랭 연기에 감탄을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다만 아쉬운 건 영화가 띄엄띄엄 빈칸이 있는 느낌??(여기서부턴 스포가 있습니다)

 

맹인인 그가 어떻게 딸을 죽인 그녀를 납치를 했는지, 그리고 금고의 돈이 70만달러가 더 있었는지, 맹인인 그가 여자들을 임신 시켜 혼자서 애를 어떻게 키울려 했는지 설명이 전혀 없어서 아리송 하더군요

그리고 냄새로 신발을 찾는 그가 바로 앞에 있는 록키랑 알렉스를 지나쳐 갔는지도 이해가 안됐습니다 

 

오랜만에 본 스릴 만점이었던 이 영화 저는  강추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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