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스포)판도라는 오히려 신파요소가 없었으면 어색하지 않나요?
게시물ID : movie_635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풍운월령
추천 : 5
조회수 : 52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12/13 01:50:06
원자력사고의 고증문제는 제가 잘 모르겠지만
순수 영화속 상황에서는

누군가가 나서지 않으면 모두가 확실히 죽고,
자신에게는 반드시 지키고싶은 소중한 사람이 존재하고,
죽고싶지않음에도 누군가의 욕심때문에 죽어야만 할때의 감정의 폭발

꽤 많은분들이 신파가 거슬린다시는데

저도 평소 한국영화들은 특유의 억지신파가 거슬려 좋아하지 않았지만,
판도라는 저 상황이 터졌을때의 한 평범한 누군가의 가족이 느낄수있는 감정의 폭발을 너무나도 잘 표현했다고 느꼈습니다.

재난영화 특유의 주인공의 영웅심리로 인해 마치 당연한듯한 숭고한 희생, 그런것 보다는 상황의 급박함과 정말 나의 가족을 살리고 싶어 희생하게 되는 슬픈 영웅이 감정이입이 훨씬 잘됐네요.

판도라는 오히려 마지막의 연출이 없이
마치 해외재난영화의 마지막 영웅들처럼
문제없이 방수작업이 완료되었습니다!
목숨걸고 임무를 완수한 직원여러분이 영웅입니다!
하는식으로 영화가 끝나버렸다면 실망스러운 영화였을거라 생각됩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