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 킹'이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1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더 킹'은 이날 오전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첫 날, 역대 개봉한 한국 영화 중 가장 많은 오프닝 관객수를 기록한 '더 킹'은 개봉 나흘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쾌거를 거뒀다.

'더 킹'은 무소불위 권력을 쥐고 폼나게 살고 싶었던 남자 태수(조인성 분)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 우여곡절 끝에 검사가 돼 권력의 설계자 한강식(정우성 분)을 만나 세상의 왕으로 올라서려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설 극장가를 앞둔 가운데 '더 킹'의 흥행 열풍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또 같은 날 개봉한 '공조'와 박스오피스 대결이 어떻게 진행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