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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 포함]뚜르 : 내 생애 최고의 49일 - 고마워요. 윤혁씨.
게시물ID : movie_647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소군
추천 : 2
조회수 : 31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2/05 22:00:04
 기다리던 영화였습니다. 

 뚜르 드 프랑스는 자전거를 모르는 사람들도 뭔지 아는.. 그런 대회죠.

 이 영화는 다큐입니다.
 
 실제 사건과 실제 인물이 나오고 그 당시 필름을 편집한 것이죠.

 광고만 봐도 어떻게 될지 다 알잖아요.


 영화를 보고 나오면서 그냥 고맙고 감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윤혁씨- 당신의 자전거에 적힌 희망이라는 단어가 감사합니다.

 
 저는 그렇게 살았어요.

 나는 열심히 사는데 주변이 참 나를 힘들게 한다. 

 운이 없다. 재수가 없다.

 솔직히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을 하죠.

 물론, 이 영화를 보고 내일 아침해가 뜰 때 제 생각과 행동이 180도 바뀌지는 않을 것입니다.

 
 윤혁씨가 뚜르 드 프랑스를 달리며 우성이를 생각하며 같이 패달을 밟는다고 말한 것처럼.

 저도 제가 힘들 때 윤혁씨를 떠올리며 당신의 열정을 빌어 희망을 빚으려 한줌의 노력이라도 해보겠습니다.

 물론, 저는 개선문을 지나가지 못할 수도 있겠지만요.
 
 
 고맙습니다.

 (-) 프랑스의 아름다운 풍경을 쌩얼로 볼 수 있는 것은 이 영화를 보는 사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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