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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 포함] 프리즌 - 시작은 흥미로웠으나
게시물ID : movie_657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소군
추천 : 1
조회수 : 70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3/23 11:32:39
(+) 스포일러가 포함된 글입니다. 영화를 관람하실 분은 읽지 않기를 권합니다.

(-) 모바일로 작성하여 반말체를 사용하였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유독 눈에 띄는 작품이 드물었던 3월. 

프리즌은 한석규 김래원 투탑에 감옥에서 세상을 마음대로 굴리는 놈들이라는 흥미로운 소재로 눈길을 끌었다.

김래원의 똘끼 넘치는 연기와 한석규의 카리스마가 조화를 이루며 영화는 굉장히 흥미진진하게 시작되었다.

하지만 이러한 것은 송유건(김래원 분)의 과거와 함께 무너지고 만다.

너무 앞이 빤하게 보이는 평범한 영화로 전락하고 말았다고 할까?

똘끼와 위트가 매력적이던 송유건이라는 캐릭터 역시 함께 평범해지고 만다.

물론, 개인의 목적을 위해 틀어지며 소소하게 분열되고 그 사이 심리적인 요소를 넣긴했지만

영화에 개성을 불어넣기에는 한참 부족하다.

후반부에는 대형 폭파신 등으로 스케일을 키워보는데

이 역시 여태까지 영화가 이끌어온 방향과 잘 어울어지지 못하고 이야기를 급하게 마무리하기 급급해보인다.

물론, 한석규, 김래원 이 두 배우의 좋은 연기가 하드캐리하는 볼만한 오락 영화임은 틀림없다.

하지만, 흥미있는 소재를 평범하게 전락시키며 기대감을 채우기에는 부족했다.

기대감을 낮춘다면 킬링타임용으로는 선방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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