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조라 관객은 많이 없었는데 앞쪽에 개매너 여자둘이..쉴새없이 지껄이는걸로도 모자라 휴대폰 벨소리까지
요즘 누가 벨모드로 영화보나요 기가차서...하여간 진상은 괜히 진상이 아닌 전부 다 갖춘 복합적인 캐릭터임을 깨달음
영화얘기로 돌아와서
제가 좋아하는 배우들이 많이 나와서 좋았구요
흑인인권에 관한 영화를 특히 좋아해요 관심도 많고
문라이트의 매력적인 배우들도 나오고 헬프의 배우도 나오고 우리 쿠퍼 박사도 ㅋㅋ나오고
다른 흑인인권에 관한 영화들 보단 크게 무거운 편은 아니에요
실제 1960년대 흑인들은 말도 못하게 힘들었을거 같지만 아무래도 영화다 보니 너무 심각하게 다루진 않고 군더더기 없이 깔끔했달까
영화 보는 내내 유쾌한 기분이 들어서 그건 그것대로 좋았어요
배우 옥타비아 스펜서를 좋아하는데요 왠지 실제 이런 성격의 배우일거 같기도 한데 ㅎㅎ
시니컬하고 과감하고 대범한 그 캐릭터가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