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건을 보고왔지만 평가대로 역시나 제취향은 아니였네요

개인적으로 생각하면서 봐야되거나 휴먼스토리, 보는사람한테 생각의 여지를 주는 작품들을 싫어합니다

살기도 팍팍하고 생각할거 많은데 영화만은 아무생각없이 보고싶어서

쉽게 말하면 그냥 아무생각없이 때려부수는 완전한 선 vs 악의 히어로무비를 좋아해요

다크나이트도 평점도 높고 다들 엄청 명작이라고 해서 봤지만

뭔가 액션도 답답하고 지루하다고 느꼈거든요

반대로 완전 망작이라고 평가받는 뱉숲:저스티스리그의 시작을 아주 재미있게 봤어요

뜬금없는 화해에 의구심이 들기보단 그냥 '오케이 너희둘이 싸우는거 재밌었어 이제 악당하고 싸워봐!! 기대되는데?' 같은 느낌

시빌워도 액션은 정말 재밌었지만

뭔가 빌런이 아닌 영웅들과 영웅들의 싸움을 보니까 마음이 개운치가 않더라고요 ㅋㅋ

맨오브스틸 같은 경우에도 뭔가 감성과 고뇌를 집어넣으려는 시도가 보여서

기대중인 저스티스리그가 지금 추세처럼 무거운영화가 되지는 않을지 걱정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