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젤 좋아하는 히어로 영화는 어벤져스도 아니고 다크나이트도 아닌 슈퍼(2010) 입니다.
제임스 건이 연출했고 레인 윌슨과 엘렌 페이지가 주연을 맡은 영화져.
20대초반에 엘렌 페이지 빠돌이였기때문에 엘렌페이지 나오는 영화는 싸그리 다봤었는데
슈퍼를 보고 충격을 먹어서 제임스 건 감독도 좋아하게됐습니다.
가오갤 연출을 제임스 건이 맡았다고해서 굉장히 놀랐었어요 b급정서에 괴랄하거나 코믹한 연출을 하는 감독이
블록버스터 히어로영화라니!!했는데 그 괴랄함이 가오갤에 다 들어가서 빵터졌던 기억이 나네요.
제임스 건 감독이 연출한 영화는 슬리더, 슈퍼, 무비43, 가오갤이 대표적인데 무비43을 제외한
슬리더, 슈퍼, 가오갤을 보면 제임스 건 사단이라고 부를수있을정도로 겹치기 출연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 배우들을 짤막하게 적어볼게요
일단 제임스 건 감독 본인
티비쇼에 나오는 악마로 나왔어요.
슬리더에도 잠깐 나오긴했는데 사진은 모르겠어요
마이클 루커
욘두는 워낙 유명하니... 많은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한 배우인데
욘두만큼 임팩트있는 역할은 없었던거같아요
슬리더에서 괴물의 숙주역할도 하셨구요.
슈퍼에선 보스인 케빈 베이컨의 오른팔역으로 맡아서 나쁜짓은 다 하고돌아다녔어요
숀 건
감독인 제임스 건의 친동생입니다. 슬리더에는 안나왔는데
가오갤에서 욘두 옆에서 깔짝거리면서 화면에 많이 나왔어요 근데 슈퍼에서도 마찬가지였네요
둘이 계속 붙어다녀요
그레그 헨리
가오갤에선 제일 초반 스타로드 할아버지로 잠깐 나왔고
슈퍼에선 형사, 슬리더에선... 슬리더 본게 너무 오래전이라 정확한 역할은 모르겠는데
마을 주민 중 한명이겠죠 뭐... 꽤 비중있는 마을 주민..
나단 필리온
캐슬에 나오는 아저씨요... 슬리더에 엘리자베스 뱅크스와 더불어 주인공이었어요.
슈퍼에선 위에 제임스 건이 맡은 악마와 싸우는 히어로 역할이었고
가오갤에선 까메오로 그루트에게 농락당하는 외계인으로 나왔었습니다 ㅋㅋ
끝으로 롭 좀비라는 락커아저씨가 나오는데
다 목소리 출연만 했더라구요.
제임스 건과 함께한 배우가 생각보다 많네요..
사실 나단 필리온이나 롭 좀비는 몰랐는데 글쓴다고 찾다보니 나와서 놀랐어요
개인적인 소망이라면 이제 엘렌페이지는 엑스맨에도 안나올꺼같은데
MCU에 자리하나 만들어줬으면 하는 바람이...
여담으로 코믹스에선 엘렌페이지가 엑스맨에서 맡았던 키티 프라이드가
우주로가서 피터 퀄이랑 사귀고 잠깐 스타로드 활동도 하는 내용이 있는데... 망할 판권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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