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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입니다를 본 전형적인 대구 아재가...
게시물ID : movie_670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카피롯시
추천 : 4
조회수 : 48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5/26 00:27:40

   일단 난 오유를 눈팅으로 보기는 하지만  그냥 눈팅만 하는 사람이야

물론 일베도  이슈가  있을 때 한번 씩 들어가 보긴해

  꼴 같지 않은  생각에 양 극단을 봐야 객관적으로  사실을 평가 할 수 있다고  믿는  깨어있는 유권자라고  생각하는 아재거든

  오늘  노무현 입니다를 보러 갈까? 말까? 하는 고민을 꽤나 오래  했어

 노통한테 특별한 애정이  있던건 아니지만 글쎄  약간의  부채의식  이랄까 ? 이런게 마음 한구석에 남아 있던거 같아서 극장가서 보고 왔다

 뭐 그냥 맨정신에 노통 보기는 좀 ......그냥  그런거  있잖아...

 소주 2병 마시고 극장가서 그 양반 보고 왔다

  뭐  거창하게 쓸 것도 없고 감성적으로 쓸 필력도 없으니 그냥 좋았다고 이야기 할께

  그 양반이 좀 그렇잖아 꼴 같지 않은  오지랖에 미친 듯핫 연민이  자기를 삼키는 줄도 모르고 산  양반인데 영화에 그 대로 나오니

역시나  한심 하더라....

 젠장 마지막에 노래 부르면서  악수나 하지말지 한심한 인간아

살았어야지.....  시바 그래야 동서화합 부르짖였으면서  아직도

이 모양 이냐고 존나 욕이나하지 나쁜 인간아....

  다들 가서 욕이나 한바가지 하러 보러 갔다와

 그 양반 정말....너무 하긴하다  정말 보고 싶게  만들거든...

 안봐도  된다.  나도 괜히  봤나 싶다  술김에  써 본다

오늘 이시아폴리스서 영화 본 분들 술  냄새 풍겨서  미안합니다

운다고  정신없어가 알지도 못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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