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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입니다. 늦은감상
게시물ID : movie_674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드코어인생
추천 : 1
조회수 : 31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6/06 22:45:26
이래저래 바빠 계속 못갔다가 오늘아니면 안될것같아서 비를 뚫고 가서 보고왔습니다.

영화에서 인상깊었던 것-을 먼저 말하자면
하나는 그분은 정말 아주 오래전부터, 동서화합을 말해왓고, 그를 실천해온 사람이라는것. 
또하나는, 우리가 이번 선거에서 즐겁게 보던 선거운동이, 그때에도 행해졌다는것 입니다.
 
 저는 노무현대통령에 대해 잘 모릅니다.
대통령 재임시절엔 중고등학생이었고,
그분이 돌아가셨을땐..정말 부끄럽게도 분향소에서 절하는 친구 양말에 구멍이 난것을 보고 웃음을 참지 못하던,  그만큼 그분의 존재를 실감하지 못하던 사람중 한명입니다.

그분이 돌아가시게 된 과정에 대한 음모론? 같은 이야기에 흥미를 느껴
이러저러한 글들을 찾아보다가, 그분의 매력을 알게된것 같아요. 그 전까지는..그저 언론에서 보도하는대로, 언론이 좀 심하긴 하네..정도?


어느정도 성인이 되었다 하고 나서는,
그때가 정말 좋았고, 여러가지 말이 많았어도 그만큼 국민 위한 대통령이 없었구나를 알게되면서
그분과 관련된 책같은걸 많이 보려했어요

영화 무현 두도시이야기를 봣었을때,
그분의 연설장면도 기억나고 노래를 부르던 모습도 기억나지만
가장 가슴에 와닿았던건 그때 그 상황에, 호남사람의 마음을 헤아려준 이가 있었구나..엿습미다
그와 관련된 말을 하시는게 나오거든요.

그리고 오늘 노무현입니다릉 보면서,
정말 쉽지않은 상황인데, 그안에서 동서화합을 꾸준히 외치는 모습이 참으로 기억에 남습니다.
그분의 그런 열망이 이제 이뤄지고 잇는게 아닐까 하는 기대도 생기구요


그리고 이번 대선때, 민주당 당원들이 정말 신나게 우세하는 모습을 보고 다들 좋아했던걸로 기억하는데요.
그때당시 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노사모 분들이 자발적으로, 그런 신나는 유세를 하는 모습을 보면서 뭔가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모여서, 자필편지를 써가며 유세를 하고, 얼마받고 일하냐는 소리를 들어가면서도 신나게 응원하는 모습을 보며 눈물이 많이 났어요...

 더디지만, 천천히, 노무현이러는 첫 파도를 시작으로
세상이 달라지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드는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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