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를 처음본분들에게는 아마 전 편들을 본 분들 보다는 좀 나을 겁니다.. 전편을 본분들에게는 좀 어려운 영화거든요 응? 전에는 이랬는데 응? 응? 이러면서 기억 저펀의 지난 이야기들을 살펴보느라 바쁘거든요.

전편들을 본 분들은 이미 망했습니다. 이 영화는 마블영화를 시빌워로 시작한 분들 정도의 혼란을 주게 될겁니다. 이제부터 의식의 흐름 주의 부탁 드립니다. 

처음에 갑자기 중세 시대가 나와요.. 내가 갑자기 영화관을 잘 못들어왔나 했습니다. 근데 그럴리가 없는게 아이멕스 관이라 아이멕스 시그널이 나왔거든요. 액션은 좋았어요 근데 갑자기 란슬롯 이라네요? 란슬롯? 라 안 슬롯? 설마 아서왕? 했더니 멀린도 나오네요. 응? 중세에 트랜스포머가?

여기서 부터 영화의 어려움이 시작됩니다.. 응 응? 생각하지마세요. 액션은 좋아요. 나도 액션이나 볼껄..

그리고 현대로 와서 난장판이 펼쳐 집니다 도대체 큐바에 있는 그 아저씨는 끝까지 뭐하는 작자인지도 모르겠고..

여자 아이가 나오는데 중딩한테 뭔 색드립이여 이 베이양반아. 치와와 그래요 치와와는 귀여워요.

 
흠.. 목소리 좋다 했는데 듣다 보니 오딘이네요? 어라 오딘 양반 여기서 뭐하세요. 앤써니 홉킨스다! 영화에 아까운 배우가 나왔어요.

그리고 초반 액션이 나옵니다 오오 범블비 사지절단 액션 신박 하다요... 이게 후반 전 까지 액션의 끝입니다. 중간에 나오는건 패스트앤 퓨리어스 랑 총쌈 깔짝 깔짝이지요.

아니 패앤퓨는 미션 입파서블이 되더니 트랜스포머는 왜 패앤퓨가 됬을까요? 아니 로봇폼은 말할때만 쓰고 차만 보여주나요 왜!

참고로 저는 영화에 아주 관대합니다. 망작과 슬로우 액션을 알고도 왔는데 왜 로봇 끼리 안싸워!!!!! 트랜스포머를 보는 보람이 없잖아!!  관대한 저도 화나게 하네요.

 윗윗키가 어쩌고 저쩌고? 아인슈타인 베토벤? 중간의 샘 사진이 잠깐 나오네요.. 이게 뭔 소리야.

메가트론은 까메온가요 잠깐 나오고 중간에 애들 풀어달라고 하는데 갈바트론은 어디가고 다시 메가트론이고 애들 설명은 무슨 니드포스피드 모스트 원티드 풍입니다.. 환장 하겠어요.

스타스크림 안습.. 

옵티머스는 한참 안나오다가 지네 별로 돌아가서 갑자기 쿠안어쩌고를 만납니다. 그리고 네메시스프라임으로 변하는데..

여기서 잠깐.. 이 쿠안 어쩌고는 갑툭튀해서 나 악역이다요 하는데 물론 지구를 죽이려고 하는 아니 유니크론 아니 지구. 뭐야 이게. 

유니크론이 뭔진 몰라도 트랜스포머의 적이라는건 맞는것 같은데. 아니 거기에 대해 고찰좀 해보라고!! 창조주가 공식 적을 없애라는데 거기에 동조는 몰라도 좀 토론이라도 해봐 왜 적인지도 모르겠고 적이라는데 창조주의 말 을 토론 한번 없이 등돌려도 되는거여 옵티머스는 지구 빠라고 치고.. 나 나빠요 하는건 알겠는데 저만 이상 한가요? 지구가 유니크론이라는데 아무도 안놀라 왜?

그리고 세뇌를 범블브 목소리 한방에 푼다는게 말이된다고 생각하냐 베이양반.
 
  그리고 옵티머스 중간에  who I am? 이라고 물어보는데 너 고고학자인가 과학자 아님? 왜 그렇게 쎔?

예거씨 너는 다른 사람들은 다 등을 돌렸을때 나는 옵티머스를 믿었다메 철수하란다고 바로 철수하냐? 근데 핵미사일 터질때 근처에 있었으니 니네들 다 방사능 오염 되어서 다음편에는 못나온다..

옵티머스 니네는 비비안만 스태프 다룰 수 있다메 인간은 한계다 어쩌고 하면서 태평해도 되는거야?   그리고 멀린을 지키고 있던건 아니지만 기사들 니네 멀린 관 그렇게 밟아도 괜찮냐?

범블비는 왜 1차대전때 있던거야..

이게 뭐야...

흠.. 최악은 영화 런닝타임 입니다. 너무 길고 액션은 잘 나오지도 않고.. 설정은 무슨 리부트급이고. 처음 나오는 흑인 아저씨는 할리웃 스테레오타입 그대로 나오고 쿠인 어쩌고는 나중에 동양인이 되버리고.. 반지닦이 보다 별로일지도 몰라요. 반지닦이는 영화보다 영화관에서 자서 비교 하기 좀 힘들긴 한데 어쨌든.. 최악입니다. 근데 이거보다 리얼이 더 최악이라는 평론가가 있던데 어떻길래 그럴까요? 

볼만했던건 범블비 사지절단 액션 하나하고 치와와가 귀여웠고 나머지는 새로 바뀌어서 맘에안드는 아이멕스 카운팅 보다 못했습니다. Be part of it 이게 얼마나 간지였는데 이걸 바꿨나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