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코믹스의 스파이더맨은 잘 모릅니다

이번에 홈커밍 보면서 대충 알게 됬죠

암만 그래도 저한테는 토비 맥과이어 스파이더맨 123입니다

놀란의 다크나이트도 좋아하지만

히어로물 중에는 토비의 스파이더맨이 제일 좋아요

영웅이 가지는 책임과 무게감

그리고 인간적인 고뇌와 갈등을 

이만큼 잘 드러낸 작품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토비의 연기도 진짜 엄청났다고 생각하구요

(특히 특유의 찌질이 연기는 발군)

그래서인지 어메이징이든 홈커밍이든 잘 안 와닿아요

홈커밍도 재밌게 보긴 했는데

뭔가 자꾸 비교되더라구요

세계관이 다르니 다르게 봐줘야 되는데 

토비의 스파이더맨이 자꾸 생각나네요ㅋㅋ

홈커밍 보고 한참뒤에 느끼는  심경이네요

고깝게는 ㅜ ㅜ보지마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