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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케르크 보고 왔습니다.
게시물ID : movie_687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진지진지해
추천 : 1
조회수 : 30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7/22 21:11:31
아이맥스 스크린은 넓은데 B열 스크린 가까운곳에서 봐서 내심걱정됐어요.

그런데 나름 볼만은 하더라고요. 조금 아쉬운건 상영관의 우측사이드라서 화면이 전체적으로 약간 기울게 보인다는 단점이 있어서 다음에는 중앙 가까이 앉는게 좋을것 같아요. 제 모가지는 무사해요.

영화를 보면서 느낀것은 독일에게 몰린 영국과 프랑스군을 덩케르크라는 섬에서 구해내는 내용인데요. 사실상 영국군이 주축이었기 때문에 귀환도 영국군 우선이 되었죠. 그럼에도 총사령관은 프랑스군을 구해내려고 끝까지 지키는 모습이 정말 멋있더라구요.

처칠총리는 영국군 388,000명을 구해내는데 성공했고 철수작전임에도 그들은 찬사를 받았죠. 군인들은 자신들 스스로를 창피해했지만 그들이 살아서 돌아온것만으로도 환영을 받았던것은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그리고 국가가 40만에 가까운 병력을 지켜내려고 민간선박까지 전장에 투입시키는 결정

구축함은 비록 한대였지만 수 많은 민간선박이 구출하려고 오는 장면에는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났습니다.

그리고 연료 게이지가 고장났음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던 톰하디. 그러면서도 마지막엔 독일군에게 잡히고 말죠.

도망쳤던 군인은 살아남고 끝까지 싸우던 조종사는 잡히는게 아쉽지만

그래도 마지막에 15갤런 남았을때 두대를 보낸걸 보면 사기중에 사기가 아닐까 싶기도..;; 전투기 비행연출이 인터스텔라의 우주선 구도하고 똑같은게 인상 깊었습니다.

배경지식이 부족한 저에게는 100%의 재미를 느끼기에는 다소 아쉬웠지만 그래도 좋은 작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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