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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덩케르크 완전 별로 (스포)
게시물ID : movie_688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꿀맛배
추천 : 5
조회수 : 869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7/07/24 18:21:17
1. 관객들이 영화를 바라보는 시선을 굉장이 드라이, 무미건조하게 찍었는데, 전쟁영화라면 감정과잉의 영화가 대부분인지라 
신선했으나, 그 무미건조함이 집중하는데 크게 도움을 주지않아 지루해지고 답답해짐.

2. 영화는 드라이하게 찍었음에도 불구하고 국뽕의 색채를 가미해 영화자체가 산으로 가는 느낌을 줌. 
(신파아닌 신파)

3. 캐릭터 한 명 한 명이 절대 부각될 수 없는 영화라 특별할게 없음.
그리고 놀란 작품답게 전장을 육/해/공으로 나누고 시공간을 조립하였기 때문에 처음에 헷갈린다는 점.

4. 다만 비행기 활강씬이나  드라이함속에서 긴장감을 유도하는 사운드는 분명히 칭찬할만함.


5. cg를 싫어하는 놀란인지라 해변가에 횡한 모습은 대규모 철수작전이맞는지...?


용산 IMAX랑 전주효자 IMAX에서 두번봤습니다. 
덩케르크에 대해 오로지 좋은 평 밖에없어서 제가 느낀 관점을 적어봤네요.
오유나 인터넷에서 놀란까면 영알못이라는 분위기가 꽤있어서 조심스럽긴 한데요. 
이전 놀란 필모랑 비교해봐서 이질감이 느껴지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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