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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포)군함도 관람후기
게시물ID : movie_688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이클롭스
추천 : 3
조회수 : 83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7/26 11:12:01
음... ㅎㅎㅎ 미묘하네요.

비주얼은 굉장히 훌륭합니다. 제작비가 많이 투입된 영화에서 보여줄 수 있는 소품과 비주얼은 감탄을 자아내게 합니다.

배우들도... 참 고생 많이 한 것 같아요. 거의 황해의 하정우급 생고생 열연을 보여줍니다.

(소지섭 씨 초반에 정말 대단하더군요. 배우들은 와...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다만... 영화의 문법이 매우 평이합니다. 나쁘다는 뜻은 아닙니다. 일반적인 탈출 영화에서 볼 수 있는 문법 그대로입니다. 그렇기에 내용이 어떻게 흘러갈 것이라는 게 너무나 자연스럽게 연상이 됩니다.

그리고 송중기씨가 연기한 박무영이란 캐릭터는 좀 많이 아쉽네요.... 영화 속에서 약간 겉도는 느낌이 있어요. 아무래도 배경이 중요한 영화이다보니 캐릭터들이 평면적으로 해석된 부분은 조금 아쉽네요.

류승완 감독님은 영화 내에서 민족적인 접근을 하지 않기 위해 공을 많이 들이신 것 같아요. 하지만 몇몇 장면의 연결은 조금 부자연스럽다고 생각이 듭니다.

손익분기점이 800만이라고 하던데... 영화는 명작은 아닐지언정 대작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조금 더 솔직해지자면... 류승완 감독님의 이전 작품들이 전 더 좋았습니다.

다소 섭섭한 감정을 택시운전사에 걸어봐야겠습니다 ㅎㅎ

(하아... 이정현 씨는 정말... 너무 아름다우십니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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