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덩케르크를 봤어요.
사실 군함도 보려 했었는데 시게 반응 보고 무엇보다 역대급 스크린 독점에 놀라고 짜증 나서 예매 취소하고 덩케봤습니다.
근데 덩케보는데도 짜증 났던 게 군함도가 스크린을 다 먹어서 덩케를 100석 이하 작은 스크린으로 볼 수밖에 없었다는 거 ㅠ.ㅠ
뭐 애국이고 어쩌구~~ 1베충 평점 테러 어쩌구~~ 그런 건 잘 모르겠고
군함도 스크린 독점으로 좋은 영화들이 스크린 못 잡고 극장에서 까이는 거 보면 기업의 횡포, 갑질 등이 생각나서 별루네요.
또 한국인이라면 꼭 봐야 한다는 주장을 보면 오래전 디워가 생각나서 웃기기도하고 진심 별루입니다.
그리고 욕먹을지도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황정민씨... 좀 적당히 나왔으면 좋겠어요.
좋은 배우인 건 인정하는 데 ....
이 영화 저 영화... 좀 지겨워요.
아니 영화 본 다수가 재미없고 별로라는 데 더 이상 뭔 말이 필요합니까?
제발 영화는 그냥 영화로만 봅시다.
영화에 뭔 의미를 그리도 과하게 억지로 집어넣는지...
영화는 영화일 뿐! 오바하지 말자!!!
( 그리고 시게인이 군함도 옹호한다는 생각 잘못입니다.
저도 시게를 자주 이용하지만 군함도 예매 취소했고 앞으로도 볼 생각 없습니다.
군함도를 정치적으로 해석하고 군함도 싫어하는 분들이 무슨 무슨 세력인 양 몰아가는 인간 개짜증납니다.
근데 그런 한심한 인간을 시게인으로 몰고 시게를 비난하는 분도 개짜증 나긴 마찬가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