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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운전사 후기(약약스포)
게시물ID : movie_693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싸만코홀릭
추천 : 3
조회수 : 61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8/02 18:21:17
네 역시 영화는 개봉일에 보아야합니다. 넘들이 스포 막 뿌리기 전에 ㅎㅎ
 
영화는 택시운전사와 외신기자의 시각에서 진행됩니다.
당사자가 아니라 관찰자의 입장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전체적인 톤이 담담합니다.
전체적으로 너무나 처절했던 실화이기 때문에 영상이 나오는 것만으로 가슴이 먹먹해지더군요.
송강호는 역시 송강호이고 토마스 크레취만도 좋았습니다. 류준열이 좀 더 비중이 높았으면 좋지 않을까 했지만
어쨌거나 색이 명확해서 좋은 젊은 배우입니다. 유해진은 역시 유해진이고.
 
아쉬운 점은 이 영화는 덩케르크의 미학을 따르는 것이 좋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이미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스토리 라인이기 때문에 보다 밀도 있고 예상하기 힘든 연출이 있었어야 하는데 좀 나이브합니다.
사운드도 좀 아쉬웠고요. 예전에 시위현장에 있어봤던 경험으론 현장감이 많이 약했습니다. 일부러 자극적인 장면은 최소화한 것으로 이해합니다만 아쉬움은 남았습니다.
마지막 추격신은 좀 더 돈과 시간을 들였으면 좋을 뻔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좋은 영화입니다. 분명히 의미가 있는 영화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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