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래 전에 쓴 일기를 발견하고 읽는 중에,
《오늘 밤에 '공포의 아일렌드'를 봤다 제일 끝이 재미있었다.
해적들을 따발총으로 갈겨 갑판을 순식간에 시체더미로 만들어 버리는 그 장면이 굉장히 재미있었다.
나도 위험에 처해 있을 때는 당황 하지 않고 침착하게 일을 해 나가야 겠다.》
라는 글을 써 놨더군요.
85년 8월 일기입니다. 중2 때. ㅎㅎ
이 '공포의 아일렌드'('랜드'를 '렌드'로 잘못 쓴 거겠죠.)라는 것이
드라마인지, 영화인지는 모르겠지만,
30여년 전, 중2 아이가 보면서 교훈(?)을 얻었던 이 영화가 어떤 것이었는지 참 궁금합니다. ^^
아시는 분 계실까요?
댓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영화관이 아니라 TV로 봤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