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약스포??) 킬러의 보디가드 보고 난 후 문득 느낀 점...
게시물ID : movie_702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플스하는아재
추천 : 0
조회수 : 74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09/06 14:13:49
일단 영화는 매우 만족했습니다.
시리즈물 / CG범벅 / 화려한 무술이 판치는 요즘 액션영화판에서
남배우 두 사람의 케미만으로 이렇게 영화를 재밌게 만들 줄은...
(그리고 액션씬도 기대했것보다 꽤 괜찮게 뽑힌...)

흑인 남성과 백인 남성의 티격태격 브로맨스(?)물은 
옛날부터 있었기에 식상할 수도 있다고 할지 모르겠지만 참 재밌게 봤네요
(와이프는 니미럴이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삽니다 요즘...)

스포될만한건 넘어가고...

영화를 즐겁게 보고난 다음날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악인을 죽이는 킬러'와 '악인을 지키는 보디가드'
이 둘 중 누가 더 선한가...라는 어울리지도 않는 고찰을 해보게 되네여

뭐 영화에서는 킬러가 일반인들에게는 유쾌하게 대하고 로맨스도 있고...
(마누라가 그렇게 섹시하면 나같아도...)  살려줘 여보!
오히려 보디가드는 뭔가 강박증같은것도 있어보이고 성격도 삐뚤어보여서
'악인을 죽이는 킬러'가 더 선할 수 있다고 생각하긴 했지만...
어쨋거나 살인은 나쁜거니까 보디가드가 더 선할 수 있다고 얘기할 수도 있고...
근데 또 보디가드가 경호해 준 애가 많은 살인행위에 기여하는 사람인걸 보면 
또 킬러가 옳은것 같고...허허...;;

아무튼 속편은 기대 안 하더라도..
데드풀 판권 마블에 가져와서 데드풀 + 닉퓨리 조합이 보고 싶어지는 영화였습니다.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