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1986년 영화를 보면서 양가감정을 느끼다
게시물ID : movie_705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려
추천 : 1
조회수 : 34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9/22 00:28:40
 
1986년 영화 한 장면을 보면서 양가감정을 느끼다.
 
하나,
생각 비우고 웃게 되는 감정
 
최민수의 애띈 모습이 새롭고,
유치한 대사가 피식 웃게 만드는 대목이다.
짜장면의 양이 지금의 두배, 음식 그릇 크기도.... 옛날 감성
 
뱀발) 밥공기 변천사
일제시대 이전 : 약 680ml
박정희 군정기 : 약 560ml
전두환 군정기 : 약 390ml
2000년대 : 약 290ml
2010년대 : 약 190ml
 
둘,
불편러의 감정
 
음식 앞에서 여자의 내숭.. 지금 시점에서 보면 눈꼴시다.
 
그리고 눈꼴시면서 한끼를 굶는 여자가 안타깝다.
민수 형 나빴다.  
 
여자가 남자 앞에서 제대로 안 먹고, 집에 가서 따로 먹는 허례,
여자가 날씬해야 한다는 서구 유행 따라하기.. 
 
지금도 남성성과 여성성을 강요하는 것이 일부 남아있지만
저 시절에는 고정관념과 강요가 매우 강했다.
 
남자도 잘 못 먹을 수 있고, 여자도 게걸스럽게 먹어도 되는데 말이다.
 
왜곡된 고정관념 앞에서 당당한 그녀와 당당한 그가 되기를 바란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