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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작가, 집념의 감독
게시물ID : movie_707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꽃보다륜미
추천 : 3
조회수 : 72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10/02 16:30:04
※주의※

- 9월 개봉작 및 최근 상영작 등 한달간 본 영화들에 대한 별점과 한줄평들입니다.
해당 영화들에 대한 평은 저의 개인적인 견해이니 참고정도로만 하시기 바랍니다.










<청년경찰, Midnight Runners>
감독 : 김주환
출연 : 강하늘, 박서준

* 뜨거운 열정만이 영화에서 거둔 유일한 성과.

별점 : ★★








<김광석, Suicide Made>
감독 : 이상호
출연 : 김광석, 이상호, 박학기

* 재수사가 진행되고 진실이 밝혀지는 그날까지.

별점 : ★★☆








<송 투 송, Song to Song>
감독 : 테렌스 맬릭
출연 : 라이언 고슬링, 루니 마라, 마이클 파스벤더, 나탈리 포트먼

* 자의식의 미학.

별점 : ★★☆








<킬러의 보디가드, The Hitman's Bodyguard>
감독 : 패트릭 휴즈
출연 : 라이언 레이놀즈, 사무엘 L. 잭슨

* B급 역할에 있어서 사무엘 잭슨을 능가할 자가 없다.

별점 : ★★☆








<발레리안: 천 개 행성의 도시, Valerian and the City of a Thousand Planets>
감독 : 뤽 베송
출연 : 데인 드한, 카라 델레바인, 리아나, 에단 호크

* 수많은 레퍼런스들이 떠오르지만 시각적 향연은 호사를 누린다.

별점 : ★★☆








<살인자의 기억법, MEMOIR OF A MURDERER>
감독 : 원신연
출연 : 설경구, 김남길, 설현

* 플롯보다 흐름이 중요했어야 할 각색.

별점 : ★★☆








<매혹당한 사람들, The Beguiled>
감독 : 소피아 코폴라
출연 : 니콜 키드먼, 커스틴 던스트, 엘르 패닝, 콜린 파렐

* 서로 다른 심리적 긴장감을 우아하게 표현한다.

별점 : ★★★








<그것, It>
감독 : 안드레스 무시에티
출연 : 빌 스카스가드, 제이든 리버허, 핀 울프하드, 소피아 릴리스, 잭 딜런 그레이저, 와이어트 올레프, 초슨 제이콥스, 제레미 레이 테일러

* 공포와 성장의 기묘한 동거.

별점 : ★★★








<베이비 드라이버, Baby Driver>
감독 : 에드거 라이트
출연 : 안셀 엘고트, 케빈 스페이시, 릴리 제임스, 에이사 곤살레스, 존 햄, 제이미 폭스

* 음악과 영화가 한몸이 되어 마치 그루브를 타는 것 같다.

별점 : ★★★☆








<여배우는 오늘도, The Running Actress>
감독 : 문소리
출연 : 문소리

* 그래도 배우 문소리가 더 인상적.

별점 : ★★★








<몬스터 콜, Un monstruo viene a verme, A Monster Calls>
감독 :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출연 : 루이스 맥더겔, 시고니 위버, 펠리시티 존스, 리엄 니슨

* 상처를 마주보게 하여 용기를 북돋아 주는 이야기.

별점 : ★★★☆








<아이 캔 스피크, i Can Speak>
감독 : 김현석
출연 : 나문희, 이제훈

* 쉽지 않은 소재로 가벼운 유머와 묵직한 감동이 함께.

별점 : ★★★








<어 퍼펙트 데이, Un dia perfecto, A Perfect Day>
감독 : 페르난도 레온 데 아라노아
출연 : 베니치오 델 토로, 팀 로빈스, 올가 쿠릴렌코, 멜라니 티에리, 페자 스투칸, 엘다 로지도빅

* 이처럼 완벽한 날에 빚어낸 아이러니한 해피 엔딩.

별점 : ★★★☆








<킹스맨: 골든 서클, Kingsman: The Golden Circle>
감독 : 매튜 본
출연 : 콜린 퍼스, 줄리안 무어, 태런 에저튼, 마크 스트롱

* 눈에 띄는 장면들은 종종 있지만 전편의 재치와 창의성은 찾기 힘들다.

별점 : ★★☆








<우리의 20세기, 20th Century Women>
감독 : 마이크 밀스
출연 : 아네트 베닝, 엘르 패닝, 그레타 거윅, 루카스 제이드 주만, 빌리 크루덥

* 조금씩 영향을 받으며 앞으로 나아가는 지나간 연대.

별점 : ★★★☆








<윈드 리버, Wind River>
감독 : 테일러 쉐리던
출연 : 제레미 레너, 엘리자베스 올슨

* 차갑게 들끓는 복수에도 여전히 한기가 돌고 있다.

별점 : ★★★★








<잃어버린 도시 Z, The Lost City Of Z>
감독 : 제임스 그레이
출연 : 찰리 허냄, 로버트 패틴슨, 시에나 밀러, 톰 홀랜드

* 미지의 영역 신비의 세계, 탐구와 물음을 향한 인간의 순수한 길.

별점 : ★★★★



- 좋은 수작들이 많이 나왔던 반면,
태작들도 즐비했던 한달이었습니다.


이번달에는 '윈드 리버'와 '잃어버린 도시 Z'가
특히 인상적이었는데

두 영화가 풍기는 분위기가 완전히 상반 되어있지만
끌고가는 영화적 힘이 상당하다는데서 적잖이 비슷한 점도 보입니다.

'윈드 리버'에서의 테일러 쉐리던은
지난 영화였던 '시카리오'와 '로스트 인 더스트'에서
굉장한 각본 능력을 보여줬던 작가이지요.

그의 감독 데뷔작이라 할 수 있는
이번 작품 역시 그의 각본 능력이 얼마나 뛰어난지
다시 한번 보여줍니다.

세 작품 모두 국경지역 경계에 걸쳐 있는
사람들에 대한 탄식과 무력감 같은 것을
뛰어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로스트 인 더스트'에서도 그랬지만
'윈드 리버' 역시 자신이 살아온 세계에 대한
어떤 회고와 경의를 표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말미에 일련의 사건들이 다 끝나고도
여전히 남아있는 서늘한 한기(寒氣)는 죽을때까지 사라지지 않겠죠.


'잃어버린 도시 Z'에서의 제임스 그레이도
실제 탐험가였던 포셋과 거의 맞먹는 집념을 보여줍니다.

자신의 미학을 카메라에 담기 위한 여정자체가
저에겐 포셋의 여정과 오버랩 되는 듯 보입니다.
두 인물 모두 인간의 탐구와 물음을 향한 순수한 길을
끝까지 파고든다는 점에서 대단하게 느껴지기 까지 합니다.


한편은 얼어붙을 만큼 서늘하고도 들끓는다면,
다른 한편은 그 집념이 우아할 정도로 기품 넘치는 작품일 것입니다.



















<10월 개봉 예정작>





<내 친구 정일우, Jung Ill Woo My Friend>








<대장 김창수, MAN OF WILL>








<마더!, Mother!>








<블레이드 러너 2049, Blade Runner 2049>








<빅토리아 & 압둘, Victoria & Abdul>








<유리정원, Glass Garden>








<토르: 라그나로크, Thor: Ragnarok>








<희생부활자, RV: Resurrected Victims>


- 연휴명절 잘 보내고 계신가요? ㅎ
긴 연휴 아프지말고 편안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

영화도 많이 보시구요 ㅎㅎ



정보 : 네이버 영화
사진 : 네이버 영화
출처 웃대 영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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