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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전체 스포)마블 영화의 달라진점.
게시물ID : movie_714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피터버크
추천 : 2
조회수 : 115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10/29 22:06:55
마블영화는 달라지고 있습니다. 가장 크게 달라지고 있는 점은 2가지인데요. 바로 인종주의와 악당입니다.

뭐 마블이 특별히 인종차별적인 적은 없습니다. 워 머신 배우 바꿀때 정도 빼고는 말이죠. 하지만 전형적인 화이트 워싱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마블은 변화를 꾀합니다. 지금 많은 역할의 인종이 바뀌고 있기도 하여 화이트 워싱은 예전이야기입니다. 오히려 백인들을 다른인종으로 바꾸고 있습니다. 그걸로 욕먹고 있기도 하나. 저는 좋습니다. 가장 큰 반성을 보여주는건 홈커밍의 이 대사 입니다. 벌쳐가 인디언을 언급하자 부하가 네이티브 어메리칸이다 라고 고쳐 주는 장면.. 이게 홈커밍 영화의 시작입니다. 

그리고 악당.. 매력 없는 악당이라는 평이 많습니다만. 그런데 사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악당들은 매력이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마블 영화는 마치 특촬물과 같거든요. 파워레인저 바이오맨 등등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언제나 플롯은 같습니다. 악당이 나타나서 파워레인저가 나타나 악당을 물리칩니다.(마블 기존 개인 영화) 악당이 나타나서 물리치려고 했으나 악당이 강해 져서 위급한 상황에 처하기도 하여 좀 색다르게 물리친다.(요즘 마블 개인영화) 악당이 너무 강하다 합체하자(어벤저스).

파워레인저.. 혹은 용자물 혹은 세일러문 이 언제나 같은 플롯을 가지는 이유중 하나는 시리즈 형식이기 때문입니다. 그로인해 희생당하는 것은 악당입니다. 대부분의 악당은 매력이 없을 수 밖에 없습니다. 주인공들은 언제나 옳고 정해진 시간에 언제나 끝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마블 영화도 마찬가지 입니다. 악당을 입체감 있게 표현하려면 악당에 대한 설명을 많이 해줘야 합니다. 일반 영화에서는 대결 구도가 되어 멋진 악당들이 얼마든지 나올수 있습니다만. 마블영화는 아주 힘들죠.

 물론 파워레인저나 용자물 세일러 문에 메인 악역들은 매력 있게 그릴 수 있습니다. 근데 마블영화에서는 그게 힘듭니다. 왜냐면 파워레인저에서는 언제나 지고 도망가는 악당 대장이 있을 수 있는데 마블 영화에서는 그랬다가는 우려 먹기로 왕창 까일테니까요. 

물론 마블에서도 알기에 시빌워같은 이벤트로 멋진 상대방을 만들고 언제나 도망가게는 못해도 흑막인 인피니트 장갑맨을 만들었지요. 하지만 마블영화의 악당들이 변화고 있습니다. 자.. 사실 그 시작은 토르 입니다. 많은 분들은 토르 영화를 싫어하지만 토르 1 2 3을 보면 상당히 다른 마블 영화와 다릅니다. 그래서도 저는 토르 시리즈를 좋아하는데요. 로키는 정말 매력적인 악역입니다. 그 후 오랜 시간이 지나서 닥터 스트레인지가 나오지요. 도르마무 보다 약한 닥터는 지치게 해서 이깁니다. 홈커밍에서 벌쳐는 꽤 매력적인 악역으로 호평을 받았죠. 토르에서 헬라를 이기는데에 토르는 라그나로크를 스스로 발생시키고 이이제이로 헬라를 이깁니다. 

여러분 마블은 달라지고 있습니다. 물론 달라지고 있는것도 프랜차이즈 식당처럼 모든 지점이 비슷하게 달라지고 있긴 하지만 그건 어쩔 수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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