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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터즈:거친녀석들 후기(스포다량)
게시물ID : movie_722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땍땍때짜
추천 : 4
조회수 : 167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12/10 23: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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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jpg


좀 오래된 영화지만 전부터 보려고 벼르고 있던 바스터즈:거친녀석들을 봤습니당..

러닝타임이 두시간 반정도로 긴편인데도 챕터가 나눠있어서 그런지 지루하단 생각은 안들었네요..

후기라기엔 거창하고 보면서 느낌점을 적자면


1. 한스란다 대령

한스대령은 제가 이영화를 보게만든 가장 큰 요인이에요..

입터는거 만렙에 냉혈적이고 통찰력이 엄청난 인물로 그려지죠.. 후반까지..

그런데 극후반에선 그의 행동이 의아하더라구요..

연합군이 승리하리라는걸 예상해서 폭탄 설치하고 전쟁이 종결되게끔 가담하는건 이해하겠는데

어린아이처럼 흥분하면서 공훈을 바라거나 마지막에 알도중위에게 무장을 돌려주고 자신은 순순히 비무장으로

수갑을 차는 장면에선 초반에 나온사람이랑 동일인물인가 싶었어요..

바스터즈가 나치들 머리가죽벗기고 과격한집단이란걸 이미 알고 있을텐데

한스란다란 사람이 아무런 대책도 없이 저렇게 무책임한 판단을 했다는게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2. 결말

요약하면 국엔 계획대로 되고 권선징악..이 결말인데..

너무 계획된게 큰 반항없이 실행되고 바스터즈랑 쇼사나의 계획이 모두 이루어지니 그냥 그렇구나 싶더라구요..

저는 두가지가 계획이 따로 동시에 실행되는걸 보고 꼬여서 죽도밥도 안되겠구나 생각했거든요..

바스터즈에서 극장에 남은 두명이 히틀러를 암살하러 갔는데 제압당해서 실패하고 히틀러 괴벨스 피신..

쇼사나 쪽은 쇼사나가 필름 바꾸기전에 촐러일병이 들어와서 총쏘고 쇼사나애인이 확인하러 영사실로 들어올때

제압 하여 화재는 안일어나고 일병은 영웅담을 갱신.. 이런식으로요..

아니면 1장에서 한스대령이쇼사나를 거의 악의적으로 안쏜거에 대한 나비효과를 노려 쇼사나의 계획만 성공하게끔

결말을 꾸몄으면 어땠을까 하고 개인적으로 생각해봤어요..


3. 캐릭터

세시간이 안되는 러닝타임에 모든 케릭터의 아이덴티티를 나타내긴 힘들겠지만

아까운 케릭터들이 많더라구요.. 입털기의 끝판왕 괴벨스의 혓바닥 놀리는걸 기대하긴 했는데

다른걸 놀리는거 보고 히틀러랑 독일군은 희화화로 잡은듯 하여 그러려니 했는데

바스터즈.. 그중에 곰유태인이랑 나치간부킬러가 거의 소개하고 끝인거 같아서 아쉬웠어요..

곰유태인 활약상은 최강급이지만 빠따휘두르는건 한번밖에 안나와서 아쉬웠고

나치간부킬러는 술집에서 나치간부 똘똘이에 총한번쏘고 끝 ㅠㅠ

저는 조연 단역들 중에선 술집씬에서 애아빠된 나치병사가 가장 기억에 남더라구요..

제가 마이클 패스밴더였으면 두번쨰 달라붙을때 바로 죽빵 날렸을거 같아요 ㅋ


이상 영화를 본후 느낀점이었습니당..

간단히 정의 하자면 권선징악 인과응보..

제가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영화를 끝까지 본게 두세번째 인데

다른영화들도 그런지 모르겠는데 다 권선징악에 인과응보네요..

폭력적이고 잔인한데 착한영화라..

아무튼 뭐 그러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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