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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여주인공 레이가 황제의 딸이나 클론일 가능성 추리해봅니다.
게시물ID : movie_722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프물범1
추천 : 7
조회수 : 882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7/12/11 11:19:39
어제 이것저것 보면서 생각해봤는데 레이가 사망한 팰퍼틴 황제의 딸이나 클론일 가능성이 있을 것 같아서 뻘글 써봅니다..-_-;;

몇 가지 풀어보자면 우선 이름부터가 심상치 않습니다. 

레이가 초기 설정때는 키라라는 이름이었는데 러시아어에서 남자 이름 키르의 여성형으로 여주인, 지도자를 뜻하는데..

레이는 이름부터가 스페인어로 왕이라고 하네요. 베이더라는 이름이 네덜란드어로 아버지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걸 볼 때 이게 그냥 무관하다고

보기엔 미심쩍습니다.

두번째, 에피7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역대 포스 센서티브 중 가장 사기에 가까운 능력을 보여줍니다.

선택받은 자라던 아나킨 스카이워커도 어렸을 적에 포드 레이싱에 포스를 사용할 정도의 능력이었고 나중에 제다이로 커가면서 잠재력을

발전시켰죠,

근데 레이는 훈련을 한 번도 받은 적도 없고 포스나 제다이를 전설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카일로 렌의 마인드 트릭을 방어하고 도리어 역으로

받아쳐 카일로 렌의 생각을 읽고 맙니다.

게다가 자신을 감시하고 있는 스톰트루퍼에게 단 세 번만에 마인드트릭을 성공시켜 빠져나가는데 성공하는 한편 스타킬러 베이스 전투에서

핀이 놓친 아나킨 스카이워커의 광검을 포스 그립으로 끌어당기는데 성공하죠. 카일로 렌도 당기고 있었는데 되려 밀려버리죠.

이어지는 광검 대결에선 카일로 렌에게 포스라는 말을 듣고 각성하더니 광검 대결에서 사실상 이기게 되죠. 

카일로 렌이 역대급 패륜아에 미완성된 중2병 속성이 강하긴 해도 다스베이더의 손자이고, 그 다스베이더를 이긴 외삼촌 루크에게 

지도를 받은 빌런이죠. 어딜가도 빠지지 않은 훌륭한 혈통, 스승까지 뒀는데 레이는 고작 자신의 잠재력을 조금 발휘한 것으로 카일로 렌을

압도하는 경지까지 이르죠.

이는 레이의 부모가 적어도 다스베이더와 맞먹거나 그보다 훨씬 뛰어난 무시무시한 포스 유저라는 증거죠.

세번째, 성씨입니다. 레이는 성씨 대신 이름만 달랑 있는데 희한하게도 에피7이 나올무렵에 팰퍼틴도 성이 없었는데 쉬브라는 성씨가 부여되었죠.

네번째, 광검을 사용할 때 몸 뒤쪽으로 한껏 끌어당겼다가 찌르듯이 치고 나가는 검술은 이제까지 팰퍼틴만 사용하였던 검술입니다.

다섯번째, 메인 예고편을 보면 그야말로 떡밥 투성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시리즈 사상 가장 충격적인 비밀이 밝혀진다!라고 되어있는데 내가 니 애비다 정도의 반전을 제시하려면 루크나 오비완의 딸이었다 정도로는 부족

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또 스노크가 처음과 끝에 이어서 한 말이 "처음 널 발견했을 때 난 네게서 길들여지지 않은 힘과 그 힘을 능가하는 아주 특별한 뭔가를 봤다, 너의 운

명을 받아들여라"라는 말이 나오는데.. 그 힘을 능가하는 아주 특별한 무엇은 혈통이나 혹은 잠재해있는 다크사이드일 가능성이 높고 무엇보다 운명을

받아들여라라는 말은 잠재되어 있는 다크사이드 포스를 받아들여라.. 이렇게 말한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레이가 루크와 훈련하면서 포스를 사용해 땅을 가르거나 땅에 있던 돌들이 위로 튀어오르는 장면이 나오는데 스타워즈 배틀프론트2 캠페인

미션에 보면 루크가 위기에 처한 인페르노 스쿼드 요원을 구조해주면서 사용 가능한 기술 중 땅에 포스를 이용한 강력한 충격파를 발산해서 주변

적을(지하에 사는 외계 곤충) 없애버리는 기술이 있는데 이걸 가르쳐주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면서 포스 능력을 시전한 레이를 향해 경악한 얼굴로 예전에 딱 한 번 이런 힘을 본 적이 있다, 그 때는 두렵지 않았지만 지금은 두렵다라는       

말을 는데!!

이는 바로 에피6에서 황제와 대면했을 때를 가르키는 듯 합니다. 이유는 루크가 클래식 트릴로지에서 마주한 적들은 다스베이더, 자바 헛 일당,        

황제가 있는데 다스베이더와는 두 번 봐서 결국 이겼고 자바 헛 일당은 결과적으로 상대가 안되었고 패배했다라고 할 수 있다면 팰퍼틴 황제를

대면한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루크는 자신의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목숨을 내놓는 걸 아깝게 여기지 않았으므로 제발로 잡혀 들어갔고 황제가 온갖 회유와 협박을 하고 자신을      

거의 죽일 정도의 포스 라이트닝을 맞아본 경험이 있으므로 그 힘을 보았다, 하지만 두렵진 않았다.. 라고 말하는 듯 합니다.

그런데 레이가 다크사이드로 넘어갈 경우 황제는 찜쪄먹을 정도로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는 걸 본 것이니 두렵다라는 말을 하는 것이 이해가 될 것    

같습니다.

여섯번째, 이야기 흐름상 클래식 시리즈의 흐름을 따라가는 것이 스타워즈7부터 그랬는데요. 7이 클래식 에피소드 4와 유사한 점이 아주 많죠.

그렇다면 이야기를 이어가기 위해선 클래식 에피소드에서는 라이트사이드였지만 다크사이드로 전향한 다스베이더, 태생은 다크사이드였지만 노오력

으로 이겨내고 라이트사이드에 머물게 된 루크 스카이워커.. 이런 캐릭터로서의 공통점을 가지려면 역시 라이트사이드에서 다크사이드로 전향한

카일로 렌, 그리고 주인공의 태생은 다크사이드였지만 라이트사이드에 머물게 된 레이.. 이렇게 가려면 역시 황제의 딸, 혹은 클론일 가능성이 있지

않나 조심스레 예측해봅니다. 자세한 건 개봉해봐야 알겠죠. 앞서 언급한 것처럼 그냥 뻘글로 한 번 적어봅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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