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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래의 디워 = 신과함께
게시물ID : movie_729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파라코
추천 : 6/24
조회수 : 1988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8/01/09 10:09:08
판타지 신파극이란 소리를 듣고
여친 눈물도 닦아주고 나도 닦고 하려고
손수건 데려서 향수까지 뿌리고 
영화를 보러 갔으나..손수건을 꺼낼 기회는 없었음

1987을 보면서 박종철열사의 화장한 뼈가루를 눈오는
얼어붙은 강변에 뿌리는 장면에서 도저히 못참고
극장에서 오열을 했을때 손수건이 없어서 힘들었는데..

신과함께 
그림을 그려서인지..만화가 그림체가 마음에 안들면 안봐서
신과함께도 안봤지만 주위에서 그래도 내용은 좋다고해서
영화를 본것인데..

보고나니 예전 심형래의 디워랑 비슷하더이다.
스케일큰 판타지를 우리나라도 만들려는 시도는 가상하나
스토리는 폭망이고 그래픽도 그닥..사운드도 그닥..
아..디워랑 다른건 연기자들의 연기는 좋았다는건데..
아무리 어머니,김동욱,김향기,엑소 관심사병등등 
좋은 연기는 폭망스토리에 묻혀버리고 

허무맹랑한 토네이도에 
마지막 영혼마져 끌어모은 억지신파~연기했던 배우들도 대단함 
감정선이 없을텐데..오열연기를 보여주는 역량

감독은 천만이라고 우쭐대지말고 뭐잡고 손들고 
깊은 반성을 해야한다.

경쟁작 1987을 봤다면 나같으면 챙피해서
산속에 들어가 연출공부나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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