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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인사이드... 한효주를 위한 한효주의 영화...
게시물ID : movie_730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다뎀벼
추천 : 2
조회수 : 92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8/01/15 03:50:41

소위 명화라고 일컬어지는 영화들...

 

시네마천국

대부

이터널션샤인

쇼생크탈출 등...

 

이런 영화들의 공통점은 보는것에 있어서 한번만으로 끝나는것이 아니라 두번 세번 네번 반복해서 거듭보게 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 영화 "뷰티인사이드"는 명화의 반열에 올리기 약간 쑥스러운 영화인데 세번 네번을 자연스럽게 보게되었다.

영화관에서의 아득함을 뒤로한채 케이블과 동영상을 통해서...

 

한효주를 위한 한효주의 영화.

나는 한효주가 이렇게 이뻤는지도 몰랐었고

이렇게 분위기 있었는지도 몰랐었다.

 

"반창꼬"에서 소방관 고수를 향해 그 예의 시원털털한 말씨를 날리던 한효주를 보다가,

뷰티인사이드에서의 한효주는 정말 내 인생의 여신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이 영화 뷰티인사이드는 절대로 한효주를 중심으로 흘러가지 않는다.

몇 명의 배우인지도 모를 정도로 얼굴을 달리하며 나오는 남자주인공 우진이 정확히 주인공이라 할수있는데.... 너무나 다양한 얼굴의 배우들이 그 역을 소화함에 따라 배역의 밀도가 희석되어 느껴졌을 뿐이다.

 

자고나면 얼굴이 바뀌는 남자.. 아니 여자인지도 모르고..

누구나 한번씩 상상해 봄직한 이야기.

그러나 막상 닥친다면 얼마나 끔찍할까...

 

수십명의 배우들중에,

초반의 박서준과

마지막의 유연석이 분량이 가장 많아 보이지만,

한방의 느낌은 예의 그 이진욱 여자들의 눈길은 왜 그에게만 가는건가 -

그리고 깡패같은 얼굴의 김희원과

한줄의 대사로 씬 스틸러를 먹은 조달환..

이들의 대사와 모습이 자꾸만 떠올러져

이 영화 뷰티인사이드는 자꾸만 찾아보게 된다.

 

엔딩장면에서

이수(한효주)에게서 떠났던 우진을

다시 찾아온 그녀..

그리고 해피엔딩...

 

Jon Healer의 음악 “Home” “Encounter”를 배경음악으로 붙여보았다...

 

또 보고싶은...

아니 보고싶은 부분만 골라서 보고싶은 영화 뷰티인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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